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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박근혜의 기괴한 행동 지지자들을 동물원 원숭이로 만들었다

by 자이미 201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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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가면 갈수록 가관이다. 독재자 박정희가 감춘 엄청난 비자금은 이젠 국제 법률팀에 거액을 주는 행위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모든 이들은 다 알고 있다. 그들의 변호를 받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말이다. 


기괴함은 영원하다;

박근혜와 그 지지자들은 이제 세계적 독재자 그룹으로 규정되었다



독재자 카다피 아들을 사형에서 구원해 준 자를 찾았다. 박근혜가 그토록 대한민국 법을 무시하며 버티기에 나선 것은 바로 거액을 들인 그들의 도움을 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잘못 골라도 한참을 잘못 골랐다. 대한민국을 얼마나 엉성하고 우습게 보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니 말이다.


자신들을 인권 변호사라 앞세우고 있는 MH그룹은 말 그대로 거간꾼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돈은 많은데 큰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연결해 엄청난 돈을 받고 변호를 해줄 수 있는 자들을 섭외하는 일을 하는 집단이다. 그렇게 박근혜 변호를 맡게 된 자가 바로 딕슨이라는 자다. 


여론전을 통해 분위기를 이끌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구 신문에 광고를 내서 박근혜가 부당하게 처벌을 받고 있다는 거짓 선동을 한 자들도 바로 MH그룹이고 딕슨이다. 그 자들이 노리는 것은 분명하다 받은 만큼 일하겠다는 것이다. 


프레이저 보고서를 보면 박정희가 엄청난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스위스 계좌에 보관 중이라는 추측을 충분히 해볼 수 있게 한다. 그 금액이 천문학적이라는 점에서 이 돈을 환수하는 일은 시급한 일이다. 최순실이 이 자금까지 관리하고 있다는 추측들도 이미 나온 상황에서 국고 환수를 위한 노력은 시급하다. 


안민석 의원이 주축이 되어 이들의 범죄 비자금 환수를 위한 노력이 시도되었지만, 많은 의원들이 참여를 거부했다. 더욱 자유한국당의 태도는 기가 막힐 수준이다. 그들이 행하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그 엄청난 범죄를 눈감아야 한다는 확신이 만든 결과인지도 모를 일이다. 


범죄자에 대한 재산 몰수는 너무 당연하다. 더욱 국정농단을 한 자들에 대한 몰수는 당연함에도 이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그들도 한 패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전두환은 여전히 전재산이 29만원이라면서 떵떵거리고 잘 산다. 전두환만이 아니라 그 자식들까지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던 시대가 있었다. 독재의 그늘을 벗어내고 민주화가 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다시 이명박근혜 시대 퇴보의 길을 걸었다. 과거 독재로 회귀하고 싶어한 이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독재의 그늘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서슬 퍼런 독재 권력에 시민들은 당당해 맞섰다. 그들의 손에는 촛불 하나가 전부였지만, 그 촛불이 모이니 거대한 바다가 되었다. 그 거대한 촛불의 바다는 의연했고, 강했다. 그 거대한 촛불은 비루한 권력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과거 독재 정권을 무너트린 시민의 힘처럼, 이번에는 그저 촛불 하나를 든 채 시민들은 독재자들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쳤다. 


독재자의 딸로 크고 스스로도 독재자가 되고 싶어했던 박근혜는 그렇게 구치소에 갇힌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박근혜는 자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존재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국가를 엉망으로 만들고서도 반성하나 하지 않는 박근혜는 이제는 거액을 들여 사법 청부업자를 사들여 자신을 변호하게 하고 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무시하는 박근혜의 행동을 보면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인권 문제로 제소하겠다는 UN은 박근혜 시절 노동자 불법 체포와 관련해 시정을 요구해왔던 곳이다. 그런 곳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자신이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으니 도와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참 황당할 일이다. 


이명박 시절 모든 권력을 동원해 여론 조작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박근혜는 겨우 대통령이 되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그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근혜는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며 이제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대한민국과 결별을 선언했다. 


독재자의 말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근혜로서는 해외로 나가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다. 여전히 독재자의 그늘을 그리워하는 일부 지지자가 세상의 전부라고 믿고 있는 박근혜에게 세상은 살기 편하다. 자신은 인권 유린을 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에 대해서는 인권 침해라고 반박하는 그 파렴치한 가치관은 오늘의 박근혜를 만든 힘일 것이다.  


""여기는 사우나 한증막"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았던 소설가 김하기는 숨 막히는 더위를 견디기 위해 기막힌 비법들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다면서 동료 작가 구효서에게 자랑을 늘어놓았지요.- 컵라면에 뜨거운 식수를 부은 다음 면발을 헹궈낸다. - 구치소 매점에서 구한 두유를 라면 용기에 쪼르륵 붓는다. - 조미김을 아껴두었다가 김 표면에 오돌토돌 붙어있는 소금을 하나하나 털어낸다. 그러니까 이른바 김하기 식의 감방 콩국수 레시피였던 셈이지요"


"그는 감방에서 오징어회무침이며 생크림 케이크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대로라면 감옥 안은 부족할 것이 하나도 없어 보였지요. 그러나 구효서는 갇혀있는 친구의 마음을 다르게 읽어냈습니다. "왜 그렇게 호들갑스럽게 콩국수 해 먹는 이야기를 썼는지… 나는 다 알 것 같다…. 바깥에서야 굳이 혼자 웃고 울고 할 필요가 없지만 넌 혼자 뛰고 혼자 웃고 혼자 절망하고….. 그러겠지""


"세상과 단절되어 사각의 벽 안에 갇힌다는 것. 수인을 뜻하는 한자, 그 작은 네모 안을 가득 채운 사람의 형상은 감옥에 갇힌 자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지내고 있다. "수인번호 503번. 갇혀있는 전직 대통령 측은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시민들은 이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갇혀있는 독방의 구조까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바닥 난방 시설과 TV. 사물함과 수세식 화장실. 평균 1인당 수용 면적의 네 배. 하루 한 번 꼴로 진행된 변호인 접견과 열흘에 한 번 꼴인 구치소장 단독 면담. 이른바 범털에게도 잘 제공되지 않는다는 매트리스와 병원에서 진행된 건강검진.대통령의 딸이었고, 그 자신이 대통령이었던 사람"


"다른 수인들에게는 호사의 극에 가까운 이런 환경과 조건도 그에게는 단지 더럽고 차가운 공간이었을까. 그래서 그가 감내하고 있다는 고통의 시간, 그 참담함의 깊이를 평범한 우리들은 감히 가늠하기 어려운 것일까. 소설가 김하기의 감방 콩국수 레시피와 전직 대통령이 말하는 '더럽고 차가운 감방'우리는 누구에게 연민을 느껴야 하는가"


박근혜가 차갑고 더러운 감옥이라고 칭한 그곳은 다른 수감자 6~7명이 함께 기거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곳이다. 박근혜의 선배 격인 독재자 전두환과 노태우가 사용하던 방보다 두 배 가량 넓은 곳이다. 여기에 범털(돈 많은 수감자)들도 제공받기 힘들다는 매트리스로 지원 받고 있다. 


박근혜에게 구치소가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초고가의 침대와 거울방, 그리고 자신 만을 위한 특별한 변기가 필요한 독재자에게 구치소가 낡고 허름하게 다가오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평생을 호위호식하며 살아왔던 박근혜에게 그 방은 작고 더러웠을 것이다. 


자신이 저지른 죄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만 탓하는 박근혜는 전여옥이 평가하듯 덜 성숙한 어린 아이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박근혜의 최측근이었던 전여옥이 친박 세력들에게 페이스북으로 전한 글은 그래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두 번 속지 말라는 전여옥의 말 속에 박근혜라는 실체가 담겨져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박근혜를 이용하는 자들은 많다. 그게 정치적이든 금전적이든 여전히 박근혜를 이용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믿는 자들이 남겨져 있다. 그 자들이 믿는 그 믿음의 기한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노회찬 의원이 참으로 기괴한 일이라고 이야기를 하듯, 박근혜는 그 삶 자체가 기괴한 인물이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를 해도 그게 어떤 결과를 만들지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박근혜의 근시안적인 행동은 결국 대한민국에서 박근혜 지우기를 가속화 시킬 수밖에 없다. 박근혜를 지지했다는 이유 만으로도 평생의 오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그는 만들고 있는 중이다. 


지지자들을 호구 삼아 자신의 안위만 챙기던 독재를 꿈꾸었던 독재자는 그 처량한 말로에 마음껏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이다. 박정희와 박근혜에 맞서 싸운 수많은 이들이 일궈 놓은 인권을 마음대로 사용하며 인권 침해를 언급하는 박근혜의 정신세계는 여전히 기괴하고 파렴치할 뿐이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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