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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퇴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 연예인들도 광우병에 대해 일갈하다!

by 자이미 200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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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소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상상 이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MB에 대한 네티즌 탄핵 움직임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재 서명한 숫자가 50만을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MBC PD 수첩에서 다룬 방송이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성토의 날이 더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연예인들도 합세하고 있는 형국인데요. 여배우 김민선의 미니 홈피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선은 1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냉무-_-`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로 `미국 소고기 수입과 광우병`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밝혔다.

“나라는 인간은 정치에 그리 큰 관심을 갖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한 김민선은 “머리속에 숭숭 구멍이나 나 자신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은 상상하기도 싫으며 그렇게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십년, 이십년, 삼십년…아니 바로 내일일 수 있는 이야기”며 광우병에 대한 우려와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언론을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도대체 그 많고 많던 매스미디어는 왜 이 문제에 대해선 쉬쉬하고 있는 걸까”라며 언론을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 채로 수입하다니”라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고 강도높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판했다.

이어 “나랏님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어야 한다!”며 “나랏님이 자신의 나라를 존경하지 않고 자신을 뽑아준 국민을 존경하지 않는 그런 불상사는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민선은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 사람이다. 돈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 우리를 두고 도박 같은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이라며 긴 글을 마쳤다.

MB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바람 잘날 없던 상황이었지만 아주 큰걸 한방 날린거지요. 뭐가 그리 급하다고 병든 소를 수입하겠다고 모든 권리를 미국에 넘겨주는 MB 정권을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것이라 생각하시는 걸까요?

대중여론을 이끄는 유명 연예인들과 사회 지도층들의 바른 소리들이 늘어나면 늘어갈 수록 일방 드라이브를 고집하고 있는 MB 정부에 단단한 견제 세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답이 안나오는 정책들로 혼란만 야기시키는 MB 정부! 정말 앞날이 까마득 합니다. 미친소 수입하고 말도 안되는 대운하 건설로 우리에게 얻어지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대한민국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나요?

이번 기회에 들불같이 일어나 바로선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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