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

MB2년 시작은 미디어법 직권상정시도로!! 거짓이 일상이 되어버린 MB정권의 우울한 초상

by 자이미 2009. 2. 26.
반응형
참 대단한 나라이며 대단한 정치인들입니다. 멀쩡한 얼굴로 대단한 학교 나오고 좋은 직업을 가졌었던 소위 잘난 인물들이 정치라는 직업을 택하면서부터는 우선 거짓말을 배우고 그 거짓을 얼마나 뻔뻔스럽게 일반화 시키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학습하나 봅니다.
그들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거짓으로 일갈했습니다. 지난 12월 국회 난장판에서 합의를 찾았다고 이야기했던 그 모든것이 사실은 거짓이었음을 이번에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모든것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온 상황에서 거짓말만 늘어놓던 그들은 한나라당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상정 시도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어떤 절차도 상관없이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저지른 이번 일들은 절대 묵과할 수없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나올지 몰랐다고 한다면 이는 거짓말이거나 순진한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MB정권은 무슨일이 있어도 MB악법을 강행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일지와 어떤 방식일지가 모호했을 뿐이었지요.

방통위, 케이블, KBS등 그들은 이미 착실하게 방송을 장악해 왔습니다. 더불어 장악한 KBS에 자신들을 홍보하는 버라이어티를 방송하겠다는 야물진 계획까지 노골적으로 흘리는 이들이기도 합니다. 이제 수정된 언론법을 통해 MBC마저 장악함으로서 그들만의 리그를 공식화하려합니다.

- 방송법 개정안 따르면 '콜라 마시면서 토크쇼?'

KBS 기자협회 블로그글에서도 밝혔듯이 철저하게 상업화될 방송에서 공공성과 공익성을 논한다는 것 조차 의미없음을 알 수있을 것입니다. 철저한 상업화와 후발 주잘들(조중동과 재벌)에게 철저하게 혜택을 줄 수있는 이번 방송법은 대한민국에서 공정방송, 진정한 방송이 사라지게 만드는 첫 걸음이 시작되는 날로 기억되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대정부 투쟁들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겠지만 이미 국민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그들은 그대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에 반하는 발언들을 내놓는 이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갈 것입니다. 박통시절로 회귀할 것으로 보이는 국정원은 다시 국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아논 돈이라도 있으면 이민이라도 가겠지만...직장잃고 삶의 터전마저 공격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방송마저 빼앗겨 버리니...이제 남은건 투쟁밖에는 없는 건가요? 이제 다시 언론노조 총파업이 시작됩니다. 그들의 투쟁이 성공할 수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미천한 힘이나마 도울 수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 사진, 만평인용

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