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oadcast 방송이야기/Entertainment 연예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사장님 구하기가 즐거운 이유

by 자이미 2009. 9. 4.
반응형
오늘 '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애 오락TV부문 작품상과 TV연출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도'를 무척이나 좋아하기에 그의 수상에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더불어 방송 제작을 위해 정작 방송을 만든 그는 무도를 본방으로 거의 보지 못한다는 말을 읽으며 열심히 하는 느낌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5년을 해온 무도 앞으로도 영원하기를

이미 가을 하반기 제작에 대한 고민들은 끝난듯 합니다. 지난번 무도인들과 스테프들이 제주 여행을 가서 하반기 방향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고 하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미 다양한 모습들과 최고의 버라이어티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왔기에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무도가 벌써 5년이라니 꾸준하게 봐오면서도 "벌써 그렇게 되었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함께 성장하고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힘들었을때 누구도 해주지 못했던 행복함을 전해주기도 했어던 무도가 5년이 아닌 10년후 20년후에도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0%의 가능성만 안고 현장에 가서 멤버들이 90% 채워준다"라는 김PD의 이야기에서 멤버들에 대한 사랑 능력에 대한 무한 믿음을 받을 수있습니다. 그만큼 상호간의 믿음이 있기에 오랜시간동안 흔들림없이 이어갈 수있는 이유가 되겠지요.  
그들이 지금껏 해왔던 5년만큼 향후 5년은 더욱 알차고 흥겹게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이 이야기했듯 자신들이 늙어가는 모습들을 '무도'와 시청자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 시청자들도 동일하다는 것. 그들도 알고 있을 듯 합니다. 

방송의 본질에 대한 강건한 투쟁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너무 정치적인 발언이 아니냐며 눈을 흘깃하거나 다양한 욕설들을 써내려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고생하시는 최문순 전 사장님과 엄기영 사장님께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아! 물론 얼마전 결혼한 신혼이기에 아내에 대한 사랑도 표현했지요.

알고 있는 분들은 알고 있고 관심없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수도 있는 MB의 미디어악법에 대한 그들의 강건한 투쟁심이 돋보이는 수상소감이었습니다. 미디어악법이 불법적으로 상정되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거리에서 아직도 투쟁을 하는 최문순 전 사장에 대한 그의 마음과 KBS 정연주 전 사장은 공개적으로 엄기영 MBC 사장에게 스스로 물러서지 말라며 공개 서안을 인언터넷 언론 '오마이 뉴스'에서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해 MB에 의해 KBS에서 강제 해임을 당해야만 했던 정연주 전 사장은 최근 그에게 가해졌던 배임죄가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는 그를 옭아메어 KBS를 장악하려는 MB정권의 약탈이 잘못되었음을 법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볼 수있을 것입니다. 

올해 들어 MB정권의 방송장악은 전쟁을 하듯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모든것들을 버리고 재벌과 보수언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MB의 하수인들인 한나라당 의원들의 노력으로 치욕적이며 불법적인 상정이 되었습니다. 상정이라는 표현도 모호한것이 분명 문제가 많은 강행이었고 법적으로 효력도 가지지 못하는 날치기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그들은 수순을 밟듯 MBC를 좌지우지하는 방문진 이사진들을 모두 바꾸며 MB의 말을 그대로 수용할 수있는 거수기들을 모두 보내 MBC 장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KBS에서 정연주 사장을 몰아내듯 이번엔 엄기영 사장을 몰아내기 위한 노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욱 잘알고 있는 정 전 사장의 이야기는 엄사장에게도 많은 힘이 되어줄 듯 합니다. 방송의 독립을 위해서 더불어 정권의 시녀가 되지 않기를 재벌과 보수언론의 품으로 넘어가지 안기를 바라는 마음은 동일한 듯 합니다. 

방송을 장악해 MB정권이 영구집권할 수있도록 하기위한 술수는 막아내야겠지요. 자신을 대통령이 될 수있도록 물신양면 도와준 수구 언론을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방송을 장악하려는 MB정권은 그들의 생가처럼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마 할 것입니다. 
김PD가 이야기했듯 '최문순 전 사장과 엄기영 사장'이 MB정권에 의해 굴복되지 않고 당당하게 방송의 독립과 건전성을 지켜내기 위해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안위를 위함이 아닌 대한민국의 언론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은 그들만의 몫이 아닌 국민 모두의 몫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정연주 전 사장이 무죄를 선고받아도 반성도 없는 MB정권은 후안무치한 행동들은 검찰, 경찰등 권력집단들을 장악해 군사정권이 보여왔던 독재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그들은 국민의 적임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김PD의 마지막 이야기처럼 국민 대부분은 방송장악을 하려는 MB정권의 야욕을 막아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함께 할 것입니다. 방송을 통해 문제점들을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하는 것은 바로 김PD같은 현장에서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그런 현장의 첨병으로서 그의 다짐은 무척이나 즐겁게 들립니다. 그런이들이 있기에 결코 MB의 방송장악은 이루어질 수없을 것이란 희망이 강하게 전해지니 말입니다. 

김태호 PD의 수상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아시아경제뉴스, 스타뉴스 사진인용 


유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