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귤과 팔토시1 옷소매 붉은 끝동 7회-산이와 덕임의 달콤해서 쌉싸름한 관계 속 위기 찾아왔다 감귤을 자신들의 상황과 빗대어 표현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신분이 가지는 한계 속에서 궁녀라면 바랄 수밖에 없는 세손의 후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덕임은 왜 이를 두려워했을까? 크고 작은 고난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들의 사랑 역시 너무 달달해서 씁쓸하게 다가왔다. 산이의 목욕을 돕기 위해 갑작스럽게 들어선 덕임은 탕 속에 빠지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물기에 젖은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 뒤에는 당연히 키스로 이어져야 하지만 이들에게 그런 로맨틱한 극적 상황은 쉽지 않다. 연예 경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이들에게 이 상황은 가슴 뛰는 황홀함이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감정을 터트리기에는 너무 많은 경계들이 존재했다. 이런 상황을 깨트린 것은 서 상궁이었다. 덕임이 혼자 시중을 들고 있다는 사실에.. 2021.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