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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8

베토벤 바이러스 최종회 베바가 시청자들에게 남긴 6가지 바이러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러나 많은 이들이 사랑했던 베바가 종영되었습니다. 일본에 노다메가 있다면 이젠 대한민국에는 베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할 수있게 되는 건가요? 국내 드라마사상 최초로 클래식을 주제로한 전문드라마라는 이야기처럼 18번의 방송을 통해 많은 클래식 연주가 집안에 울려퍼졌었습니다. 그들의 마지막 꿈은 거위의 꿈이었습니다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그동안 꿈꿔왔었던 꿈을 이루기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밑바닥에서 시작해 자신들의 작은 소망이었던 연주까지 쉽지 않았지만 이뤄냈지요. 그런 그들을 마지막까지 음악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어주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그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한때 무척이나 싫어했었던 강마에였습니다. 강마에가 없었다면 그들의 그 조그마한 .. 2008. 11. 13.
베토벤 바이러스 17부 최종회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그들은 만들어낼 수있을까? 베토벤 바이러스도 이제 1회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어제 방송되었던 내용과 오늘의 내용은 마지막 18부를 위한 철저한 준비정도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었던 수목드라마에서 시청률에서 승리해왔던 이 드라마의 재미적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정치인들의 파워싸움에 휘말린 순수예술 강마에와 문제가 많았던 새로운 시장의 등장으로 시향 자체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우선 눈엣가시같았던 강마에를 지휘자에서 해고시켜버리겠다는 시장의 말에 해고되기전에 내가 그만두겠다는 강마에의 파워게임이 16부를 장식했지요. 그러나 강마에가 그만두면 시향 자체도 사라지게 되는 상황에서 강마에는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시향도 살리고 자신의 생각도 관철시킬 수있는 반전을 .. 2008. 11. 7.
베토벤 바이러스 14부 캐릭터만 남고 드라마는 사라진 베바 뭐가 문제인가? 시향이 될 수있는 마지막 기회를 맡이해서 열심히 준비한 마우스필. 그리고 이어지는 그들의 연주와 강건우의 천재성의 발견. 더불어 그들에게 주워지는 또다른 암초들이 14부를 지배합니다. 거칠지만 실력은 어쩌면 강건우가 강마에보다 우수한 것 같다! 음악 평론가는 강마에가 옆에 있는줄 모르고 강건우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는 강마에. 강건우와 마우스필은 자신들만의 공연을 열심히 하지만 그들이 잘되면 시장 선거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다며 그들의 공연을 방해하는 시장에 의해 그들의 공연은 공사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그들의 공연은 망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시장의 악행을 제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하게 취급받는 강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그들을 도우기위해 최선을.. 2008. 10. 30.
베토벤 바이러스 13부 홍자매의 글쓰기가 지겨워지는 이유? 12부에서 본격화된 강마에와 강건우의 갈등은 13부가 되면서 더욱 본격화되기 시작합니다. 스승과 제자. 그리고 사랑의 연적(?)으로서의 그들의 대결은 이 드라마의 힘이기도 하지요. 이제 그만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 까칠한 스승 강마에와는 달리 속깊어 보이는 강건우는 처음 만남부터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지요.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스승을 이겨내고 싶은 건우와 제자가 청출어람할 수 있기만을 바라는 스승과의 괴리감은 점점 깊어질 수밖에 없어집니다. 그들이 느끼는 괴리감. 아니 어찌보면 건우가 더욱 심할지도 모르겠지만 음악뿐만이 아니라 두루미와 관련된 문제까지 그를 괴롭히기만 하지요. 자신만의 독립적인 음악을 해보고 싶어하는 건우와 좀 더 체계적이고 완숙한 음악을 .. 2008. 10. 24.
베토벤 바이러스 12부 두 천재 스승과 제자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베바 12부는 강마에와 두루미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가던 11부에 이어 본격적인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랑...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니죠 강마에도 두루미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된 건우는 자신의 스승과 루미가 잘 될 수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머리로 잊어도 가슴이 울게 만드는 현실에 힘들기만 한 건우는 자신의 오케스트라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여행지의 마지막 목적지에 자신을 마중나온 강마에에 감동하지만 무뚝뚝한 그의 모습에 조금은 실망을 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전해지는 진실한 강마에의 마음에 두루미는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들이 정리되었다고 모든 것들이 정리되는 것은 아니지요. 강마에와 두루미가 사귀고 있음을 눈치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수근거림과 질문에 두루미는 당당하게.. 2008. 10. 23.
베토벤 바이러스 11부 그대들 사랑할 수있을때 사랑해라!! 어제 월드컵 예선 중계로 인해 쉬었던 가 방송되었습니다. 오늘 방송된 베바는 강마에와 두루미의 러브라인이 결실을 맺는 단계를 보여주었지요.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고 새로운 전개를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회차였다고 봅니다. 정치 VS 음악 혹은 정치적인 음악, 음악의 정치학 "당신의 전부가 음악이듯이 나에게 전부는 정치입니다." 시장이 내뱉은 그 한마디는 강마에를 좀 더 단원들에 대해 애정을 가지게 만드는 동기부여를 해주었지요. 잔잔하게 다가온 그들이 이젠 자신의 가슴속 깊이 들어와 어쩔 수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음을 강마에 자신도 느끼게 되어버린 셈이지요. 강마에는 단순한 지휘자가 아닌 자신이 아끼는 단원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옵니다. 더이상 지체할 수없는 상황에 강마에는 승부.. 200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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