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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5

노는언니와 달리, 갬성캠핑은 왜 주목받지 못하나?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예능이 향후 더 많이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지 짧아질지 여부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여성 중심의 예능이 답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의 무기력함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은 전략의 실패다. 그저 여자들만 모여 있으면 여성 예능이라는 확신을 가진 제작진들의 한없이 성의 없는 베끼기 전략이 만든 예고된 절망일 뿐이다. 이 정도면 왜 만들었는지 되묻고 싶을 정도로 형편없기만 하다. 기존에 나왔던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저 남자들을 여자들로 대처해 비슷한 방식으로 방송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볼 수 있는 시대를 사는 시청자들이 굳이 챙겨봐야 할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여자들만의 캠핑이라고 하지만, 게스트들을 앞세운 .. 2020. 11. 21.
박세리와 박나래가 함께 하는 '리치언니'가 필요하다 최근 여성 중심의 버라이어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과거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시절과 유사하지만, 그때와 다른 것은 사회적 분위기 역시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변화는 일시적 유행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전환기라고 보는 것이 더 옳아 보인다. 박세리와 박나래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방송되는 예능을 이끌고 있다. 박세리는 를 박나래는 에 출연 중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성 중심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제는 제법 손발이 맞아가는 와 이제 막 시작한 은 그래서 흥미롭고 불안하기도 하다. 여성 스포츠 스타가 중심이 되는 방송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에 대한 기대는 크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여성 스포츠 스타들도 방송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할 수 있는.. 2020. 10. 21.
갬성캠핑 1회-남해에서 보낸 감성 충만 캠핑의 재미 여자들만 떠나는 여행의 재미는 뭘까? 다양할 것이다. 남자들만 다니는 여행은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볼 수 있었다. 그게 정말 남자들의 여행인지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문화가 되는 경향들도 생기고는 한다. 억지 게임이나 규칙들도 필요 없다. 그저 여행을 가는데 굳이 게임을 하고 자극과 고통을 수반해야만 밥을 먹는 고행도 존재하지 않는다. 재미를 핑계 삼아 온갖 기행을 하는 여행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여행이 더 환영받는 시대 '감성'을 앞세운 캠핑은 그래서 반갑다. 박나래를 시작으로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으로 이어진 캠퍼들의 첫 여행지는 남해였다. 국내에서 스위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그들은 첫 모임부터 시끌벅적했다. 매회 테마를 정하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변.. 2020. 10. 14.
JTBC 새 예능 갬성갬핑과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 기대된다 JTBC가 평일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추석과 설 명절을 이용해 파일럿을 내보내고 이후 정규 편성을 하는 과정이 이제는 사라져 가고 있다. 굳이 파일럿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방송사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JTBC의 새로운 예능은 후자에 속할 듯하다. 화요일과 수요일 늦은 시간대에 편성된 새로운 예능들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는 익숙한 소재에 방향만 살짝 틀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박 캠핑과 집을 보러 다니는 예능은 이미 크게 성공 중이라는 점에서 새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과 가 기대되는 이유는 방향성에 있다. 갬성을 앞세운 캠핑과 서울을 벗어난 집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이 예능들에 끌릴 수밖에 .. 2020. 10. 12.
갬성갬핑-여성 예능 전성시대에 합류한다 여성들에 대한 욕구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과도한 욕심이 아니라 급격하게 기운 운동장을 조금씩 중심을 잡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은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도 많이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순간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없는 구조다.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고, 가장 느리고 최후에 변화의 흐름이 가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사법부나 권력을 가진 집단이 빠르게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모할 정도다. 예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이는 대중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대중이 변화하기 바라는 욕구도 일부분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방송에서 이런 변화가 일상이 되면 사회 다른 분야..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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