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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2

거리의 만찬 ep28-나는 고발한다 고로 나는 살아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내부고발자를 불편해한다. 아니 우리 사회만이 아니라 그 어느 나라든 내부고발자를 환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부고발자가 없으면 사회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 고인 물이 썩기 전에 빼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내부고발자들이기 때문이다. 물은 흘러야 한다. 물이 고이는 순간 썩어가기 시작한다. 그 썩은 물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시 흘러가도록 해주는 것 외에는 아무런 것도 없다. 고인 상태에서 회복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과연 이런 고인 물 빼기가 잘 되어있는가? 물론 다른 나라처럼 쉽지 않다. 내부고발자의 용기는 많은 것을 바꾸게 만든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시스템은 그런 건강한 비판을 감당하고 수용할 수 없다.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고 조직 내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 2019. 6. 8.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노승일 공익제보자의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공익제보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사회적 악폐를 끊어내는 것은 요원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에서 문제를 고발하는 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논란 속에서 우리는 공익제보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공익제보자 죽음의 공포;죽음의 위협 속에서 정의에 앞장선 노승일을 보호하는 것은 의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고영태와 노승일의 폭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부터다. 물론 정유라의 이대 부정 입학이 시작이었지만, 이를 외부에 알린 이들 역시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의 용기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우린 공익제보자에 대해 보호해야만 한다. 최순실의 몰락을 이끈 이들의 폭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여전히 유지하며 엄.. 2017.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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