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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풍 812

개콘 장동혁, 제 2의 김제동 되나? MB 정권의 방송 장악 이후의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보여 지는 사례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공중파 3사 일요일 오후 생방송으로 내보낸는 '관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손아귀에 들어온 방송을 어떤 식으로 움직일 것인지 명확히 했습니다. 장동혁을 제2의 김제동으로 몰아가려는가? 무소불휘의 힘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MBC 신입 사장 내정자들이 정부에 날 센 비판을 하던 , 에 이어 국민들에게 진한 웃음을 전달하는 폐지 설까지 들고 나오며 방송 장악 후 철저하게 '눈 가리고 아웅'하겠다는 그들의 전략의 단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전두환이 자신과 외모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연기자를 방송에서 퇴출 시켰던 것과 비슷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 2010. 3. 9.
국민대축제는 새로운 관제 축제의 시작 벤쿠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환영을 하고 축하를 해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방송 3사가 하나의 틀을 가지고 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방송을 같은 시간에 내보내야 할 사안인지는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국민 우민화에 앞장서는 '국풍 2010 국민대축제' YTN과 KBS를 접수한 후 눈엣 가시였던 MBC에 낙하산을 투하한 후 벌어진 이번 방송은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그저 가수들 나와 노래 부르며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여흥의 시간을 준다는데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이를 마치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만 하는 국가적인 숙원 사업인양 호들갑을 떨며 방송 3사에서 모두 방송을 해야 할 정도였냐는 것입니다. 80년 전두환의 피로 쟁취한 정권은 81년 '국풍'이라는 이름의 축제를 만들.. 201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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