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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20

추리의 여왕 1회-최강희 권상우가 풀어내는 코믹 추리극 시작은 좋다 추리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 일본 드라마의 전매특허처럼 등장하던 추리극이 과연 국내에서 어떤 식으로 발전해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권상우와 최강희를 내세운 역시 일드의 익숙한 추리 코믹극과 유사한 맥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도 나뉠 수 있을 듯하다. 극과 극의 만남; 열혈형사 하완승과 추리의 여왕 유설옥, 엉뚱한 두 사람의 만남이 반갑다 강력계 형사 완승(권상우)은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혈형사다. 시작은 그런 완승의 거친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들어가 말도 안 되는 숫자의 적들과 싸우는 완승은 거침이 없다. 온 몸을 내던져 싸우던 그였지만 수적인 열세를 이길 수는 없었다. 피를 흘리고 눈이 감기는 상황에서도 그의 시.. 2017. 4. 6.
대물에 우는 고현정과 웃는 권상우 문제작 이 시작하며 환하게 웃을 수 있었던 것은 고현정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역을 맡은 고현정은 미실을 뛰어넘는 신화 창조가 예상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에 반해 촬영 전 뺑소니를 일으킨 권상우에 대한 논란은 그를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상황이 역전되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역할의 중요성 느끼게 하는 고현정과 권상우 배우는 어떤 배역을 맡아 연기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현실과 다른 그들의 삶은 연기를 통해 그 연기는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왜곡은 때론 진실보다 더욱 강력한 힘으로 다가오기도 하지요. 연기자들은 그래서 축복받은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역으로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했던 고현정의 차기작은 화제였습니다. 그.. 2010. 10. 30.
대물 7회-시청자도 울린 고현정 연설이 바로 대물이다 지난 주 빗속에서 청중들을 울리며 시청률까지 책임지던 고현정이 7회에서도 눈물을 동반한 연설로 마무리하며 하나의 틀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고현정 눈물 발언은 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속보이는 방식이지만 시원하다 이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안에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인 상이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혜림이라는 인물을 통해 정치판에 국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내는 역할은 이 취하고 있는 형식이고 시청자들이 바라는 모습입니다. 지난 선거연설에 이어 방송 토론에서 보여준 고현정의 발언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정치인에 대한 비판만이 아닌 그런 정치인들을 뽑은 국민들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연설 같은 발언은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 2010. 10. 28.
대물 6회-고현정은 여자 노무현일까? 벌써 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한 것일까요? 아니면 지금부터가 진짜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일까요? 현실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과연 그 어디에도 치우침 없이 대중들의 상상하는 이상적인 정치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억지 감동도 반가운 시대, 감동이 그립다 대한민국에서 정치 드라마를 만들면서 정치와 연관하지 말라는 말처럼 무책임한 말은 없을 듯합니다. 그 어느 나라나 정치이야기는 현실 정치의 반영이거나 제작진들의 성향에 따른 정치색이 드러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역시 그런 정치 드라마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4회까지 시청자들은 현실 정치의 모순들을 지적하고 서민들의 편이 되어주는 여성 대통령에 환호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여성 대통령이 되어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마음이 따뜻한 .. 2010. 10. 22.
대물 2회-심각한 장면을 웃기게 만드는 권상우의 재주 첫 회 방송이후 많은 이들은 대작예감이라는 말까지 붙여가며 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고현정의 여전한 카리스마에 현실 정치에서는 맛볼 수 없는 통쾌함까지 대리만족할 수 있는 속풀이 드라마에 많은 이들이 반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현실과 허상의 간극까지 메워버린 권상우 인간이란 잊기 위해 기억한다고도 하지만 그 기억이라는 것이 쉽게 잊혀지기도 합니다. 때론 어떤 자극에 의해 잊혀진 기억을 강하게 떠오르게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권상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야기할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진들은 다른 방법을 택했어야 합니다. 음주가 의심되는 뺑소니 범 권상우는 현실에서는 가해 범이었는데 드라마에서는 피해자로 등장합니다. 극 중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장세진이 빗길에 검사 하도.. 2010. 10. 8.
대물 1회-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콘 고현정이 살렸다 관심보다는 논란이 더 많았던 드라마 이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지 않겠다는 분들의 대부분은 권상우의 뺑소니와 이후 과정들로 인해 생긴 거부감이 주원인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야겠다는 이들은 고현정이 보여주었던 매력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고현정의 연기는 기대할만 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방식으로 주요 등장인물들을 보여주는 방식의 첫 회는 무난했습니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서혜림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현실 정치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통쾌함으로 다가오기까지 했습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했기에 가능했을 여성 대통령의 당당함은 고현정이라는 배우와 맞물리며 묘한 매력을 전해주었습니다. 정치 드라마의 틀을 가지고 있는 이드라마는 영악한 포지션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고 사회적..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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