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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55

육룡이 나르샤 43화-폭풍전야 예고한 산발한 이방원이 흘린 악어의 눈물 죽을 수도 있는 명나라 사신으로 떠난 이방원이 금의환향했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이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불안한 정국에 명 사신으로 가는 것은 죽음을 담보한 일이었다. 그곳에서 살아 돌아오는 수준이 아니라 명을 든든한 뒷배로 만든 이방원의 복귀는 정도전을 힘겹게 할 뿐이었다. 이방원과 무명의 복귀; 군권마저 장악한 삼봉과 무기 숨긴 이방원, 비담 운명론 대치 끝 내지른 독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왕인 이성계마저도 자신의 아들인 이방원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명 사신으로 이방원을 선택한 것은 정치적인 함수가 작용한 탓이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 죽거나 아니면 오랜 시간 볼모로 잡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확신한 선택이었다. 요동에서 명 주체와 만나 .. 2016. 3. 1.
육룡이 나르샤 41화-이방원과 주체의 운명적 만남, 왕자의 난을 예고한다 새로운 나라를 세운 조선의 세 번째 왕이 되는 이방원과 원을 몰아내고 중국의 새로운 주인이 된 명나라의 세 번째 황제가 되는 주체가 만났다. 둘의 만남은 결국 정도전이 죽음에 가까워지는 이유가 된다. 당연하게도 이방원은 두 번의 왕자의 난을 통해 왕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예고된 왕자의 난; 정도전을 위기로 몰아넣는 묘수가 된 이방원과 주체의 만남, 역사를 비틀어 재미를 품다 이방원의 집을 찾아온 이신적과 모사된 서찰을 받고 찾은 초영은 위기를 맞는다. 어떻게든 이방원의 사지를 묶어야만 했던 정도전이 만든 묘수였다. 이방원이 무명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이를 엮어내기 위한 정도전의 선택은 맞아떨어졌지만 언제나 마지막 한 수가 부족해 망치고 말았다. 연왕 시절 이방원과 만났던 주체. 둘은 비슷한 삶을.. 2016. 2. 23.
육룡이 나르샤 40화-유아인에 칼 겨눈 김명민, 밀본은 결국 신세경이다 무명과 손을 잡고 권력을 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이방원. 여진족 족장 중 하나인 모엔파를 만나러 간 정도전은 만상객주에서 그곳이 무명의 본거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을 찾은 육산과 마주 한 정도전은 더는 이방원을 방치할 수 없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어린 선돌의 죽음과 빨간 봉투, 분이와 조직원은 반촌에서 밀본이 된다 여진족 족장을 만난 정도전은 만상객주에서 무명의 정체를 확인한 후 더욱 고민이 커졌다. 눈앞에 존재하는 무명을 제거하지 않는 한 새로운 국가에서 자신의 뜻을 그대로 펼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명과 이방원은 조선이 제대로 된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꼭 제거해야만 하는 존재들이었다. 정도전은 새로운 국가가 시작되면서부터 요동정벌을.. 2016. 2. 17.
육룡이 나르샤 39화-유아인과 김명민의 권력 투쟁, 무명과 밀본의 대립 정도전이 전권을 잡으며 이방원의 수족들을 끊어내며 고립시키기 시작했다. 이방원의 최측근인 조영규와 무휼을 떼어놓고, 분이까지 끊어내려 한다. 고립을 통해 권력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정도전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조선 건국에 앞장선 육룡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하는 존재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정치; 동지와 적은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다, 분이와 이방지 그들은 무명인가 아니면 밀본인가? 이성계는 자신의 여덟 째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했다. 어리고 영특한 방석을 통해 새 나라의 기반과 기틀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컸기 때문이다. 정도전 역시 피로 만든 나라가 아닌 그가 꿈꾸는 국가를 위해서는 방석이 필요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반박할 수밖에 없는 왕자들이다. 방과와 방간, 그리고.. 2016. 2. 16.
육룡이 나르샤 38화-유아인이 완성한 섬뜩할 정도로 냉철한 이방원 이방원은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정도전과 아버지 이성계와도 다른 길을 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불러왔다. 순응할 수 없는 권력에 대한 도전과 대립은 결국 두 번의 왕자의 난을 불러오는 이유가 되었기 때문이다. 생존을 건 그의 전쟁은 그렇게 조용하지만 강렬하고 잔인하게 이어졌다. 전략전술의 대가였던 이방원; 생각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뛰어난 행동가 이방원의 조선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까지 폐위시키며 이성계의 나라는 시작되었다. 물론 엄밀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정도전의 설계한 새로운 국가의 시작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정도전이 꿈꾸는 이상적인 나라는 새로운 국가가 시작되기 전부터 위기를 잉태하고 있었다. 인감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이는 없다. 그 누.. 2016. 2. 10.
육룡이 나르샤 37화-이방원 정도전 잔인한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정도전과 이성계 일파를 역적으로 몰아 죽이려는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 그는 조선을 건국하는 이유를 만들어냈지만 그는 그 일로 인해 역사의 죄인이 되었다.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서 적장을 죽였지만, 그 일로 인해 이방원은 스승에게 역적으로 몰렸다. 이방원이 왜 두 번의 왕자의 난을 일으켜야만 했는지를 드라마는 이렇게 풀이하고 있었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악연; 이성계 왕 즉위, 이상과 현실 사이 야망이 충돌하기 시작했다 이방원의 '하여가'에 맞서 '단심가'를 외친 포은 정몽주는 선죽교에서 철퇴에 맞아 숨졌다. 그 일로 인해 모든 것은 급격하게 달라졌다. 고려를 유지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마지막 왕인 공양왕은 포은이 죽은 직후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포은 하나를 믿고 왕의 자리에 올랐던 그에게는 .. 201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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