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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6

공주의 남자 6회-승유와 세령, 죽음을 암시하는 격정적 포옹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불행과 아픔이 시작되려합니다. 문종이 승하하며 김종서에게 교지와 왕의 명패를 내려 단종과 경혜공주를 수양대군에게서 지켜내라고 명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권력을 위해서라며 피바람을 몰고 오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수양대군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은 다시 한 번 고난 속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두 집안 관계는 악화된 다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장소 중 하나인 그네 터에서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승유와 세령. 하지만 더 이상 마주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차가운 말을 남기는 승유와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죽음직전까지 몰리고 아버지인 김종서 대감은 우상 직을 내놓기까지 한 사실을 아는 세령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하염.. 2011. 8. 5.
공주의 남자 5회-승유 목숨과 바꾼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 공주의 남자가 되는 길은 때론 가장 험난한 길일 수밖에 없음을 수양대군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뜻과 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김승유를 죽음으로 내모는 그의 모습은 경악할 수준입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은 절망을 맛봐야만 했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욱 애절할 수밖에 없는 승유와 세령 자신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은 승유(박시후)를 위해 내사옥까지 찾아간 세령(문채원)은 그곳에서 뜻밖에도 아버지인 수양대군(김영철)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사위로 점찍어 놓았던 승유가 김종서(이순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 수양대군으로서도 아쉽기만 합니다. 빼어난 외모에 학식과 무술 실력까지 갖춘 그는 자신과 함께 대업을 이룰 중요.. 2011. 8. 4.
공주의 남자 3회-박시후와 문채원, 조선 최고 비련의 커플이 탄생했다 적이 되어버린 부모들로 인해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김승유와 세령의 러브 스토리는 시작부터 슬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정치 욕으로 정략결혼을 추진하던 수양대군과 문종을 모시는 김종서 간의 대립은 결과적으로 승유와 세령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조선 최고의 비련의 주인공들, 그들의 사랑에만 집중하라 는 전통 사극이 아닙니다. 물론 외피를 사극을 감싸고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비극의 사랑을 하는 주인공들을 위한 드라마일 뿐입니다. 조선 시대 중요한 시기를 차용하기는 했지만 이 드라마의 핵심은 적대관계에 있는 집안의 아들과 딸이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획의도에서도 밝혔듯 조선 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표현처럼 이 드라마는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 2011. 7. 28.
공주의 남자 1회-박시후와 문채원, 의외의 강적이 등장했다 노골적으로 오락 드라마를 표방한 는 사극이지만 현대의 감성을 그대로 적용한 퓨전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성보다는 역사적 증거들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역사를 버리면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버리고 즐기면 흥겹다 계유정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는 제목부터가 특별합니다. 남자가 우선이 아니라 여자가 우선인 이 드라마가 과연 제목만큼이나 이야기의 무게중심이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공주들을 끄집어낸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문종과 수양대군, 경혜 공주와 세령, 단종과 정종 등 종친들의 권력 싸움으로 피바람이 불었던 시대에 충신이었던 김종서의 손자가 극중에서는 막내아들로 묘사된 인물과 .. 2011. 7. 21.
이병헌 원맨쇼가 되어가는 아이리스 5회 회가 거듭될수록 이병헌 원톱이 도드라지기 시작합니다. 미스테리한 조직에 맞서는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니, 절망에 빠져 복수에 모든 것을 거는 이병헌의 모습이 부각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원맨쇼의 주인공 이병헌에 대한 배신과 복수를 위한 모든 장치가 마무리되어가는 5회였습니다. 친구의 배신, 최승희의 죽음? 이병헌이 조직에 버림을 받고, 절친한 친구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1회부터 이어지는 내용이니 이젠 그만 해도 좋을 이야기가 계속되어집니다. 물론 중간 중간 편집되어 빠졌던 내용들이 삽입되며, 이야기에 살을 붙이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비교도 안되는 숫자와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 최고 조직들도 총에 맞아 비틀거리는 이병헌을 막아내지는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 2009. 10. 29.
강심장 4회, 살찐 여우 강호동 살린 영철 입담 4회를 맞이한 '강심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한 느낌입니다. 고정과 초대손님이 확연히 정리되고 넘치는 출연자들을 운영하는 형태의 묘도 살리는 등 나름대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느낌입니다. 날로 입담이 늘어가는 승기와 입심좋은 초대손님으로 활기찬 4회였던 듯 합니다. 돌아온 윤아, 복잡해지는 관계 1회때 등장해 의도적인 승기-윤아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재미를 유도했던 윤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등장이 고정으로 진행되어질지 티파니를 위한 동반 출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아를 활용하는 '강심장'의 몰아가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진실을 찾는게 쉽지 않듯, 그들의 행동들은 '강심장'내 붐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처럼 그들만의 상황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들은 이승기와 윤..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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