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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17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1회-김재중과 유이가 만들어낸 기괴한 이야기의 시작 짝사랑하던 여자가 1주일 후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28년 동안 짝사랑만 한 채 고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이 한심한 남자가 어느 날 맨홀 속으로 들어가 과거로 향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맨홀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초반 과한 연기의 어색함;엘리스와 같은 이상한 나라에 빠진 필의 사랑 이야기는 과연 얼마나 시청자를 사로 잡을까? 최근 지상파 드라마는 최악이다. 믿고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존재하지 않는단 의미이기도 하다. 그럴 듯한 포장과 스타 마케팅이 더는 통할 수 없음은 명확하다. 작가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최근이기도 하다. 새롭게 시작한 수목 드라마인 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와 얼마나 변별성을 가지며 압도해나갈지 첫 회 만으로는 확신.. 2017. 8. 10.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묵직한 매력, 그들은 죄인이 아니다 막장과 패륜이 판을 치는 방송. 걷잡을 수 없는 몰락을 부추기는 세기말적 병세가 방송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잘못을 저질러도 반성은 고사하고 그에 합당한 책임도 지지 않는 사회는 단순히 방송만이 아닌 정치판도 동일하다. 김준수 눈물과 열창, 그 안에 담긴 현실; 상상을 초월하는 패륜까지 점령한 방송가, JYJ는 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6년 동안 음악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JYJ의 김준수가 무대에 섰다. 그동안 꾸준하게 뮤지컬과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났지만 방송을 통해 소통하기는 오랜만이라 중요했다. 노예계약을 문제 삼아 SM과 법정 투쟁을 했던 JYJ는 대한민국의 기획사들의 공공의 적이었다. 그들이 누리던 부당한 행동에 반기를 든 첫 번째 아이돌. 당대 .. 2015. 5. 1.
JYJ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출연이 중요한 이유 JYJ의 김준수가 공중파 방송인 EBS 에 출연합니다. SM과 기획사들이 뭉쳐 만든 이익 단체들에 의해 방송 출연이 막힌 JYJ가 완전체는 아니지만 음악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것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후 JYJ의 이름으로도 음악 방송 출연이 가능한 길을 열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의 김준수 출연은 역사적인 시작이 될 듯합니다. 스페이스 공감의 무한 공간 확장의 힘; JYJ의 방송 출연은 왜 중요한가? 원론적인 질문에 대한 해법이 보인다 동방신기에서 분리된 JYJ는 노래를 하는 이들이지만 정작 노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빼앗긴 존재들이기도 합니다. SM이라는 거대 기획사와의 긴 시간 투쟁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골리앗과 같은 거대 이익집단들에 의해 JYJ는 방송 출연이 금지되어 왔습니다. JYJ에 대한.. 2015. 3. 30.
스파이 가족 첩보물의 재미 속 김재중의 살아난 존재감, 이 작품이 중요한 이유 금요일 심야 드라마로 매주 2회씩 방송되는 는 분명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국정원 직원과 과거 스파이였던 어머니, 그리고 북에서 내려온 간첩들까지 한데 어울려 벌어지는 스파이 이야기는 분명 흥미롭습니다. 더욱 군입대를 앞둔 김재중에게 이 작품은 연기자 김재중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모두가 스파이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현실, 스파이를 잡기 위해 나선 어머니의 힘 국정원 현장 직원이었던 선우는 중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사무직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현장을 좋아하는 선우로서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남파 간첩인 조수연을 만나게 됩니다. 남파 간첩인 조수연이 중요한 것은 그녀로 인해 선우는 더 깊은 늪.. 2015. 1. 17.
트라이앵글 7회-김재중 임시완 두 형제의 슬픈 운명, 반전의 계기 마련할까? 사북 탄광이 카지노로 변모하듯 그 천지개벽 같은 변화 속에 세 형제의 슬픔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격변한 변화를 세 형제의 삶으로 풀어쓰고 있다는 점에서 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한계인지 이야기의 재미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정희를 사이에 둔 영달과 양하의 대결, 풀어낼 수 없는 삼각관계의 시작 동수가 형사가 된 이유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북 탄광촌에서 태어나 탄광에 매일 들어가는 아버지와 살았던 동수 형제들은 그 공간은 특별했습니다. 검은 땅에서 태어난 죄로 지독한 고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눈물로 피어난 카지노는 모든 복수의 장이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고복태라는 원죄를 사이에 두고 세 .. 2014. 5. 27.
트라이앵글 6회-진부한 작가 답답한 이범수, 김재중만 바라보는 드라마의 한계 세 형제들이 어린 시절 헤어진 후 서로 다른 입장이 되어 만나게 되는 이야기의 기본 틀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6회가 끝난 상황에서도 의 재미를 만끽하기에는 부족함만 가득합니다. 새로움과 재미라는 가치를 찾기 어려운 이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김재중이라는 사실은 드라마의 한계가 무엇인지만 명확하게 합니다. 식상하고 진부한 이야기 전개; 특별함 없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의 한계, 그저 기댈 수 있는 것은 김재중이 전부다 형제들의 슬픈 운명이 만들어가는 그 한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은 이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갈등입니다. 그 갈등을 조장하는 원죄를 품은 고복태와 윤태준이라는 존재가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역할은 아직 그 무게감을 느끼기에는 아쉬움으로 다가오기만 합니다. 의 시작과 끝은 사북.. 201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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