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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96

MBC 연예대상-유재석 감동 대상 수상 소감과 김태호 피디의 하소연에 담긴 의미 유재석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자칫 무관의 제왕으로 머물 수도 있었던 2016년이었다. 무한도전과 함께 올 해도 유재석은 빛났다. 그리고 그가 보여준 수상 소감은 많은 이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그가 왜 최고의 MC인지 수상 소감 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태호 피디는 깊은 고민을 담고 있어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무한도전 시즌제;내가 아닌 우리, 그리고 모두를 위한 배려가 가득했던 유재석과 힘겨운 김태호 피디 연말 시상식들은 어김없이 열린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이 한 해를 마감하며 수상자로 거명된다. 누군가는 당연함으로 혹은 의외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연말 시상식은 각 방송사의 개별적인 행사다. 한 해 자신들의 방송국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따져서 상을 주는 행사를 강제적.. 2016. 12. 30.
무한도전 무도리GO-그들은 왜 좀비 특집을 마지막으로 선택했을까? 500회 특집을 미래 지향적인 방법을 택한 무한도전은 참 영특해 보인다. 최종 우승한 유재석에게 1,000회까지 고정 출연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는 과정에서도 그들의 강렬한 의지가 엿보여 반가웠다. 가장 많은 준비를 했지만 완벽하게 망했던 을 마지막 라운드에 올려 성공시킨 그들의 선택 역시 대다하다. 유재석과 함께 천 회까지; 박명수가 망쳤던 좀비특집 되살리고 무한도전의 현재 가치와 미래를 이야기하다 증강현실을 적용한 는 500회 특집으로서는 완벽했다.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무도리를 잡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특집들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방식은 영특했다. 평면적이고 누구나 예측 가능한 다큐식 과거 돌아보기가 아닌 특별한 생일에도 무모해 보이지만 무한한 다양성에 도전하는 그들.. 2016. 10. 16.
무한도전 릴레이툰-하하X기안84 악수가 묘수로 변하는 마법이 시작된다 유명 웹툰 작가와 무도 멤버들이 함께 만드는 '릴레이 툰'의 시작을 하하와 기안84에 의해 만들어졌다. 자기애가 가득한 하하와 무리수는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지만 기대치가 그만큼 떨어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다양한 기회가 부여된 이유가 되기도 했다. 릴레이 툰 악수가 곧 묘수; 돌림판의 저주가 만든 이른 바캉스의 추억은 릴레이 툰 악수의 저주로 이어진다 LA 행이 무산된 후 그들은 갑작스럽게 바캉스를 떠났다. 휴가를 가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그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할 수 없었다. 그렇게 떠난 계곡에는 비가 오지 않아 무릎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일 정도로 열악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계곡 물놀이를 흥미롭게 이끈 그들은 참 대단했다. 놀이공원이 폐장된 후 이어진 그들만의 이른 바캉스.. 2016. 6. 27.
무한도전 퍼펙트 센스-유재석 잡는 김태호 피디, 감각 맹신을 유머로 풀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가 전파를 탔다. 자신의 감각이 과연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은 재미있게 펼쳐졌다. 헬기가 아닌 승합차에서 헬리콥터에 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체험은 느끼는 이들에게는 두려움이었고 보는 이들에게는 큰 재미였다. 김태호가 만든 신세계; 유재석 승합차와 헬기에 흔들린 멘탈, 우리의 감각을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은 정말 믿을 수 있을까? 내가 느낀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의 감각은 무척이나 단순하다. 직관적이다 보니 손쉽게 변형될 수 있고, 그렇게 때문에 믿을 수 없는 것이 또 한 우리의 감각이기도 하다. 코를 막고 양파를 먹으며 그게 사과라고 이야기를 하면 사과 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 우리의 감각이기도 하다... 2016. 4. 11.
무도 공개수배 노홍철은 가고 광희가 찾아왔다 영화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에서 실제 현역 형사들과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추격전이 지난 주 방송부터 시작되었다. 실제 형사들과 부산이란 그들에게는 낯선 공간에서 추격전을 하는 과정은 흥미롭다. 이미 다양한 추격전으로 단련된 무도 멤버들과 범인 잡는 게 일인 형사들과의 대결 구도는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그 녀석 가고 식스맨이 왔다; 차원이 다른 무도 추격전의 새로운 시작, 배신자가고 전력 질주자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번 추격전에서도 탁월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시작부터 무도 멤버들을 이끌며 중요한 단계들을 짚어 내는 그는 역시 리더다웠다. 다른 멤버들이 제대로 추격전에 대한 대비를 못하거나 당황하는 것과 달리,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그의 질주는 말 그대로 이번 공개수배 추격전을 살렸으니 말이다... 2015. 12. 28.
무한도전 공개수배 10주년 기념 추격전이 던지는 가치 부산으로 향한 무도 멤버들은 실제 형사들과 추격전을 벌였다. 말도 안 되는 기획이 가능한 것은 10년 차 예능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다. 실제 형사들과 범인과 형사가 되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뜬금없어 보이지만, 10년을 마무리하는 무도는 역시 자신만만했습니다. 진짜 형사들과 벌이는 추격전의 묘미; 질과 차원이 다른 무한도전만의 추격전, 10주년 대미를 장식하는 자신만만 팬 서비스 부산항에 던져진 무도 멤버들은 자신들이 현상수배범이 되었다는 사실을 담당 피디에 의해 알게 된다. 흉악범이라고 할 수 없는 귀엽기까지 한 현상수배범들은 하루 동안 실제 형사들의 추적에서 살아남으면 거대한 상금을 받게 된다. 치열하게 도망치고 잡는 이 단순한 게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추격전은 무도 팬들이 가장.. 201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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