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까불이 사건은 끝?1 동백꽃 필 무렵35~36회-흥식이 아버지 까불이, 이걸로 끝 아니다 여덟 살 필구의 인생은 행복일까? 그 당시 필구는 결코 행복하지는 않았나 보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자신만 아빠와 엄마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골치가 아프다. 필구가 아빠에게 가겠다고 결심한 것은 오직 엄마의 행복을 위해서다. 아빠는 이미 결혼했고, 이제 엄마가 결혼하려는 상황에서 자신이 '혹'이 되었으니 말이다. 동백은 까불이가 잡힐 때까지 아들을 보호해야만 했다. 옹산에서 자신 곁에 둔다고 필구를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 필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곳에 보내는 것 외에는 없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종렬이 있었다. 너무 쿨하게 아버지와 살겠다고 나선 아들이 서운하다. 그렇게 떠나면서도 뒤도 돌아보지 않는 아들이 동백은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필구는 동백이 보이지 않.. 2019. 1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