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 같아도 죽여1 나의 아저씨 9회-분노하는 이선균 오열하는 이지은, 복잡해진 변수들 서글프다. 위태롭다. 감정의 흐름을 쫓아가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뭘 해도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들은 위태롭고 서글프며 아프다. 자칫하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태에 처한 동훈과 지안은 그래서 힘겹다. 여전한 불안 속에서 동훈은 지안의 과거를 알게 된다. 나 같아도 죽여;동훈의 공감에 오열하는 지안, 그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안은 불안했다. 동훈을 몰락 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준영의 제안을 이미 자신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고 생각했지만, 동훈에게는 그 행위 자체가 특별하다. 누구에도 함부로 맘을 내주지 않는 동훈에게는 그것 자체가 사랑이다. 자신에게 '착하다'는 말을 해준 남자. 그리고 편견 없이 자신.. 2018. 4.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