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너의 목소리가 들려19

피노키오 1회-기자가 아닌 기레기의 시대, 피노키오 신드롬에 거는 기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기자의 이야기. 이는 우리 시대 가장 간절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는 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기레기라 불리는 언론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필견의 드라마가 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시대 언론의 역할과 가치; 이슈만 쫓는 언론에 풍비박산이 되어버린 기하명, 그 복수가 기대된다 우리시대 언론의 역할은 더욱 강하고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역으로 현재의 언론이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강렬한 욕구일 것입니다. 이런 대중들의 욕구를 작가는 정확하게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진실한 기자를 내세웠습니다. 피노키오 신드롬. 작가가 만든 이 흥미로운 신드롬은 의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 2014. 11. 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18회-달달한 키스보다 이보영의 마지막 수화가 각별했던 이유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드라마 는 마지막 주인공인 혜성의 모습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화자와 타자의 관계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이들의 주제의식은 그래서 특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혜성과 수하의 행복한 결말; 수하와 혜성의 목소리 듣기를 넘어선 혜성의 수화가 특별한 이유 극적으로 잡힌 민준국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하기만 한 수하와 혜성. 그렇게 그들의 삶은 편안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민준국이 11년 전의 이야기부터 모든 사건들에 대한 솔직한 고백들은 수하에게 위기로 다가왔습니다. 민준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혜성을 칼로 찌른 것이 수하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도연은 그에게 검찰 출두서를 보내게 됩니다. 그 누구보다 민준국을.. 2013. 8. 2.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회-제목의 화자와 타자는 이보영과 이종석만은 아니었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민준국이 체포되고, 수하와 혜성이 위기를 벗어나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까지 보면 해피엔딩입니다. 문제는 아직 마지막 회가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점에서 의 실질적인 주인공이 혜성이라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민준국을 무장해제 시켜버린 수하와 혜성의 믿음; 혜성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결국 마지막 회를 예상하게 한다 수하를 몰락시키기 위해 혜성을 납치한 준국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아픈 상처를 그저 단순히 수하의 아버지와 의사의 탓으로 돌리고, 잔인하게 살인을 한 준국은 그 모든 것이 수하의 아버지에게서부터 시작되었다고만 믿을 뿐이었습니다. 준국은 감방 동기를 이용해 수하의 휴대폰을 손에 쥡니다. 이를 통해 혜성을 납치 .. 2013. 8. 1.
너의 목소리가 들려 16회-이종석의 꿈이 현실이 된 이보영 납치, 결국 도둑까치가 해법인가? 황달중의 '귀신살인미수사건'에 대해 국민재판을 하던 그들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과연 법이 무엇이고, 법이란 국민들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단 2회를 남긴 상황에서 민준국에게 납치된 혜성은 과연 '도둑까치'오페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가 하는 우려도 들게 합니다. 황달중의 크레스파와 자화상을 그린 도연; 꼬리를 무는 복수극, 납치된 혜성은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황달중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던 도연은 재판을 하면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 힘겨워합니다. 날카롭고 차갑기만 하던 도연은 그 모든 감정을 숨기면서 법정에 들어섰지만, 자신을 향해 고맙다는 이야.. 2013. 7. 26.
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회-이다희 눈물은 이종석의 눈물로 이어진다? 귀신 살인사건으로 명명된 황달중 살인미수 사건을 담당하게 된 도연은 혜성에게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 황달중이 자신의 친부라고 이야기하는 혜성의 말은 장난이라고 해도 고약한 장난으로만 다가왔습니다. 민준국의 과거 기사 공격과 함께 도연의 눈물은 3회가 남은 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를 조심스럽게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도연과 수하의 같은 고민 속 공감대; 수하의 어머니와 준국의 기사 공격, 도연의 눈물은 수하의 눈물로 이어질까? 2회 연장을 하며 너목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도연의 눈물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친아버지인 황달중과 현재의 자신으로 키워준 서대석 사이에서 깊은 고민과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도연의 선택은 결국 수하와 혜성 모두에게 큰 영향.. 2013. 7. 25.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괴물 이종석을 사랑한 미녀 이보영의 밀당 없는 사랑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하면 사랑하는 여인의 곁에서 멀어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지 혼란스러운 수하. 그는 자신을 믿는 혜성을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황달중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증거인 딸이 바로 서도연 검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백은 결국 수하가 기억이 돌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기억이 돌아오면 자신을 떠나 더는 연락도 하지 말라는 혜성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수하로서는 어려운 고백이었습니다. 밀당 없는 혜성의 사랑고백; 이보영의 매력이 한없이 쏟아져 나오는 너목들, 그들 사랑에 결말이 보인다 서도연 검사가 황달중의 잃어버린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 후 혜성이 보인 반응은 익숙했습니다. 수하가 11년 전 고모부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 2013. 7.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