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눈이 부시게 11회1 눈이 부시게 11회-김혜자와 이정은 붕어빵에 담은 눈이 부시게 아픈 추억 시간 여행이 가능한 시계라는 설정으로 치매를 재해석한 의 탁월한 통찰력은 여전히 대단함으로 다가온다. 이제 마지막 한 번의 이야기만 남겨둔 이 드라마는 70년대 25살 혜자와 준하의 행복했던 시절 이야기로 돌아갔다. 돌아가고 싶었던, 그 기억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봄날은 간다;며느리 추억 담은 붕어빵과 기억 잃어가는 혜자 모든 것은 그저 꿈과 같은 시간들이었다. 혜자가 주웠던 바닷가 시계는 치매에 걸린 그녀에게 가끔씩 찾아오는 기억의 순간들일 뿐이었다. 시계가 조절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간헐적 기억들을 스스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었다. 시간은 무심하게 흐를 뿐 혜자의 시간만 왜곡되어 흘렀을 뿐이었다. 70년 혜자에게도 아름답게 빛나는 날들은 존재했었다. 눈이 부시게 멋졌던 준.. 2019.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