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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읽기42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콜라가 필요한 전쟁터와 사이다만 있는 정치 막말이 일상이 된 부류들이 존재한다. 막말하면 손쉽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꾼들을 떠올린다. 금배지를 달고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도 된 듯 거들먹거리는 모습은 그들의 일상이다. 선거철만 되면 시장을 찾아다니며 일꾼이 되겠다고 고개를 조아리지만 그게 처음이자 끝이다. 장사꾼보다 못한 정치꾼들로 인해 나라는 언제나 시끄럽다. 기본적인 소양도 인격도 능력도 안 되는 자들에게 너무 과한 권력이 주어지면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이런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결국 국민들이 제대로 투표권을 행사해야만 하지만 참 그것도 쉽지 않다. 그 나라의 정치는 국민 수준이라는 말이 맞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 스스로 수준을 올릴 필요성이 크다. 더는 정치꾼들의 행태를 두고 볼 수가 없으니 말이다. 정치꾼이.. 2019. 4. 18.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고로와 김성태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편지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 전자는 인간의 본능이고 후자는 이를 역행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단식은 극단적 저항의 방식으로 활용되어 왔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할 수밖에 없는 단식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을 수밖에 없다. 단식을 다이어트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투쟁으로서 단식은 곧 모든 것이다. 고로의 식사는 아름답기까지 하다;누군가의 단식은 절박했고 또 누군가는 초점 잃은 눈빛만 보였다 특검을 안 받아도 단식은 중단된다. 기괴한 논리를 펴는 김성태 자한당 원내대표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오직 '드루킹 특검'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외치는 자한당의 행태를 이해하려 해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국민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 미달이다. 댓글 조작 사건을 의뢰한 것은 더.. 2018. 5. 8.
JTBC 뉴스룸-우리 삶에도 테왁 하나는 있어야 한다 문재인 케어에 야 3당은 대표적인 포퓰리즘이라 공격하고 있다. 건보료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보험을 대체할 수 있다면 국민 80%가 들고 있다면 사보험대신 건보료가 조금 오른다고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중요하니 말이다. 보편적 의료 혜택; 절실해지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북한과 미국의 극단적인 공격은 더는 나아가서는 안 되는 지점까지 이르고 있다. 이 정도면 전쟁 외에는 답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쟁은 말 그대로 마지막이다. 단순한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아니라 이는 세계 3차 대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세계인들은 궁금해 한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정작.. 2017. 8. 11.
JTBC 뉴스룸-택시 운전사와 길원옥 할머니의 바위처럼 역사는 언제나 전진만 하지는 않는다.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우리가 퇴보가 아닌 전진을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많은 적폐들을 청산해야 한다. 청산하지 않는 적폐는 그렇게 다시 역사가 되어 우리를 찾아오기 때문이다. 아흔 살 신인 가수; 전두환 패거리들의 막말과 택시 운전사와 길원옥 할머니가 부른 바위처럼 전두환에게 제대로 된 처벌을 하지 못한 대가는 후대 사람들이 치르게 된다. 쿠테타로 권력을 잡고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광주 시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주범인 전두환은 여전히 호사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천 억의 돈으로 자손대대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전두환은 사형 선고를 받은 자였다. 하지만 정치 권력.. 2017. 8. 10.
JTBC 뉴스룸-문재인 정부의 사과와 장사장의 치부책 정부의 사과는 특별한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국가가 사과를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이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 피해자를 청와대로 불러 일정 부분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사과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역시 지난 시국 사건 과오에 대해 사과를 했다. 지난 과오에 대한 사과는 새로운 가치의 시작이다. 사과에 담긴 의미;장사장 치부책에 담긴 언론의 민낯,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위험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 피해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지난 정부에서 그토록 외면해왔던 그들을 청와대에 초청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철저하게 정부 책임을 외면했던 가습기 피해자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건넨 손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함이었을 것이다. 가습기 사건은 단순히 해당 기업과 피해자만.. 2017. 8. 9.
JTBC 뉴스룸-이재용 12년 구형과 뛰지 않는 장군들, 적폐는 청산되어야 한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게 특검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삼성공화국에서 실질적인 삼성의 1인자가 12년 구형을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동안 삼성은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1심 선고가 어떻게 내려질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공화국의 몰락;이재용 징역 12년 형과 비대해서 뛸 수도 없는 대한민국 장군들 삼성의 실질적인 1인자인 이재용 부회장이 1심 공판에서 징역 12년이 구형되었다. 그리고 이 부회장을 비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모든 죄를 지었다는 고위직 직원들 역시 최저 7년에서 최장 10년 구형이 내려졌다. 특검의 구형이 선고로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선고는 검사의 구형보다 낮은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더욱 이 부회장을 변호하는..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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