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은 정말 드라마를 좋아했을까?1 밀회와 시크릿 가든-현실과 드라마 그 기묘한 동거, 호접몽인가? 경악스러운 일들이 매일 저녁 뉴스에 쏟아져 나온다. 만약 이런 이야기를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었다면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을 것이다. 세상에 그 어떤 민주주의 국가 체제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느냐고 되물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유라와 길라임;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은 정말 드라마를 좋아했을까? '박근혜 길라임'이 화제다. 이 무슨 기괴한 기호의 조합도 아니고 이게 뭔지 기이하다. 하지만 이 개입되면 너무나 단순하게 풀린다. 창조 경제와 문화 융성을 입에 달고 살았던 박 대통령이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정도 높았나 보다. 개명으로 순실이나 시호를 사용하지 않고 드라마 주인공인 길라임을 선택한 것을 보면 말이다. 김희애와 유아인이 출연해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드라.. 2016.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