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백꽃 필 무렵 29~30회1 동백꽃 필 무렵 29~30회-이정은 엄마의 이름으로 보여준 모정 까불이가 뭐가 중헌디. 이런 말을 하고 싶어 질 정도로 까불이가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한 가치로 다가온 작가가 만들어낸 서사는 특별했다.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이가 없음을 이야기는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동안 비밀처럼 숨겨졌던 동백이 어머니 정숙의 삶이 드러났다. 자신을 버린것처럼 동백은 엄마 정숙을 고깃집에 버리고 돌아왔다. 하지만 오자마자 용식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동백은 모질지도 못했다. 바로 고깃집을 찾았지만 이미 떠난 뒤였다. 동백은 엄마가 갑자기 돌아온 것은 자신의 신장을 얻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정숙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지 못하는 동백으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그렇게 홀로 힘겹게 살아야만 했던 자신을 돌아보면 엄마는 용서하기 어려운 .. 2019.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