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드 넘버원 10회1 로드 넘버원 10회- 최민수가 된 소지섭의 존재감 낙동강까지 몰렸던 국군이 북진을 계속하며 3개월 전 급하게 동료들을 묻고 와야만 했던 그들은 다시 그 자리에 섰습니다. 전쟁은 싸우는 군인들 뿐 아니라 전쟁에 휩쓸린 모든 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지옥도일 뿐이었습니다. 깊어가는 동료애, 어긋나는 그들의 삶 1. 진정한 중대장으로 인정받은 장우 전투를 치르며 죽어간 동료들과 함께 도하를 하지 못하고 임시 묘에 묻어야만 했던 2중대원들은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생사를 함께 하며 친형제 이상의 의미들을 가지게 되었던 그들을 버리듯 그렇게 두고 왔다는 죄책감이 항상 그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기에 도상을 하려는 이 상황이 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탱크를 비롯한 중화기로 무장해 국군들의 북진을 막으려는 북한군에 맞서 도상을 하는 일이 쉽지.. 2010. 7.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