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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17

참 좋은 시절 윤여정 이혼 옹호하는 아들 이서진을 이해하는 이유 황혼 이혼도 이제는 과거의 일이 될 정도로 나이와 상관없이 이혼은 일상의 모습 중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주말드라마인 에서도 황혼 이혼을 하는 장소심의 모습은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이혼을 적극적으로 앞장서 진행하겠다는 현직 검사인 동석의 행동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주제일 것입니다. 이혼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 우리네 어머니의 모든 것을 담은 장소심의 이혼은 왜 큰 공감으로 이어질까? 집 나간 아버지가 돌아온 후 할아버지가 숨지고 본격적으로 다시 부인과 함께 살고자 하던 아버지인 강태섭은 의외의 상황에 처하고 맙니다. 첩이었던 동희의 친모인 영춘까지 몰아내고 이제는 부부로서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살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 2014. 7. 28.
황금의 제국 23회-탐욕의 업보를 가진 고수와 이요원 그들이 보여줄 충격적 결말 벌레가 되어버린 인물들의 제로섬 게임은 지독할 정도로 잔인하게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마저 내치기 시작한 태주와 서윤은 마침내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떠나버린 가족과 연인들의 빈자리에 남겨진 허무함이 만드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점점 명확해집니다. 탐욕의 업보를 뒤집어 쓴 태주와 서윤; 마지막 열쇠를 쥔 민재에 대항한 그들이 만든 결과는 충격적일 것이다 식탁의 경제학을 보여주었던 도 이제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탐욕의 화신이 된 태주와 서윤의 변화를 밀도 깊게 잡아가던 이 드라마는 광기에 사로잡힌 두 사람의 몰락을 치밀하게 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몰락시켜야 자신이 살 수 있다는 하나의 가치만 가진 이들의 .. 2013. 9. 17.
황금의 제국 18회-설희와 성재 그들의 희생이 의미하는 것은 뭔가? 지옥에서 천국을 꿈꾸는 성재가 선택한 자수는 의 마지막을 예고했습니다. 탐욕이라는 거대한 허울 앞에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군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이들의 탐욕 대결은 우리의 거울과도 같은 모습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탐욕의 제국을 막겠다는 성재의 선택; 설희와 성재의 상황 변화, 끝이 없는 질주의 끝이 보이기 시작 한다 성진그룹을 두고 벌이는 로열패밀리들의 대결 구도는 단순히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탐욕에 대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규모의 크기가 다를 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진그룹의 회장이 된 민재를 밀어내기 위한 태주와 서윤의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합니다. 위기에 빠진 성진카드를.. 2013. 8. 28.
황금의 제국 15회-뛰는 김미숙에 나는 고수, 제로섬 게임은 시작되었다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싸움은 가족들마저 잔인하게 찢어 놓았습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오직 자신 외에는 모두가 적인 이 전쟁은 그저 제로섬 게임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승자가 된다고 해도 그 결과는 잔인하게 망가진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 외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장태주 검찰소환,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 기고만장하던 한정희를 위기에 빠트린 장태주의 계략, 제로섬의 시작이다 장태주가 가진 10억 불을 위해 결혼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사용한 서윤은 성당에서 반지를 끼워주다 손가락에 묻은 피를 보며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김광세 의원의 죽음은 서윤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으면서도 지키고 싶어 했던 성진그룹. 하지만 그 죽음과 함께 드러난 진실은.. 2013. 8. 20.
황금의 제국 11회-고수와 손현주가 벌이는 음모와 배신 섬뜩함으로 다가온 이야기의 힘 외환위기 상황에서 10억 달러는 평상시 100억 달러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성제철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진 태주와 민재는 위급 상황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10억 달러가 곧 모든 것을 흔들 수 있는 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치열한 전쟁터; 태주와 민재의 서로 다른 꿈,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황금의 제국 밑바닥에서 시작해 성진그룹을 위협하는 존재까지 성장한 장태주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기는 싫다는 그는 점점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성진그룹 가족들의 싸움에 끼어들게 되고, 그들의 탐욕들은 매 순간 수없는 계산을 하게 합니다. 10억 달러가 없으면 성진그룹 자체가 도산할 수도 있는 .. 2013. 8. 6.
황금의 제국 6회-박근형의 고구마 열연은 왜 중요한가? 황금의 제국에서 분열을 시작되고 그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려는 불나방들이 제각각 날개를 펴고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탐욕이라는 비대해진 욕심이 이성을 마비시키며 이들은 눈뜬 봉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서로에게 칼을 겨눈 채 무너진 황금의 제국의 새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혈투는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황금의 제국 제왕의 몰락; 분열된 가족, 불나방이 되어 황금의 제국을 향해 달린다 성진그룹이라는 거대 재벌을 둘러싼 이야기는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필력은 강력한 재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재벌가들의 암투를 그린 많은 드라마 중 이 드라마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박 작가의 능력이 크게 좌우하기 .. 201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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