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더 16회1 마더 최종회-진짜 가족이 된 이보영과 허율, 우리 시대 엄마를 이야기하다 영신이 사망하고 윤복이는 혜나가 되어 이별을 해야만 했다. 집행유예 기간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신세인 수진은 나름 잊어보려 해도 잊혀지지 않았다. 그 깊은 그리움은 어린 혜나에게 더욱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언젠가는 엄마 수진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2년이 지나며 그 기대도 힘겨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진짜 가족이 된 수진과 윤복;세상의 수많은 엄마들, 아이가 태어나는 것처럼 엄마도 태어나는 것 같아요 영신 곁에 잠들어 있는 윤복이를 본 것은 아침이었다. 꽃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다. 창에는 햇살을 가득 품고 방안을 엿보고 있다. 침대에는 평온하게 누워 있는 엄마 영신과 딸 윤복이 있다. 언뜻 보면 보면 너무 평온한 모습이지만 수진은 본능적으로 알게 되었다. 엄마가 세상과 작별을 했다.. 2018. 3.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