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우스 5회1 마우스 5회-이희준의 분노, 나는 신이다 흥미로운 전개다. 물론 TV 생방송 과정에서 범인과 형사가 게임을 주고받고, 살인 현장이 등장하는 것은 의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범인은 존재하지만 그를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 누가 범임인지 추리해볼 수 있으면 해 보라는 작가의 패기마저 느껴진다. 실제 현실에서 나오기 어려운 설정이라는 점에서 다소 당황스럽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과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도 아쉽다. 감정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과한 몰입은 작가의 심리 상태이기도 할텐데 아직까지는 선을 넘나들며 잘 이끌고 있기는 한데 불안하기도 하다. 5회의 모든 것은 이희준이 연기하는 고무치의 원맨쇼였다. 생방송에 나와 범인이 제기한 문제를 푸는 과정과 대반전을 이끌며 한국이가 아닌, 희생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고무치의 친형인.. 2021.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