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맞고 사는 순영의 분노1 디어 마이 프렌즈 4회-고현정의 푸념은 왜 낯설지가 않을까? 희자와 정아는 둘 만의 오붓한 여정에 환호했다. 하지만 그런 재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안개가 가득했던 길은 그녀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다. 정지와 가속 패달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다 무언가를 치고 말았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한 두 친구의 고달픈 고통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고현정의 익숙한 푸념; 뺑소니 사고 앞에 내던져진 평생 친구와 남편 폭력에 도주를 선택한 딸 순영 세상 모두는 나이와 성별과 상관없이 모두가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황혼기에 접어든 그들에게는 이제 꽃길만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수많은 고민과 아픔들이 지배할 뿐이다. 지독하게 힘들었던 결혼 생활 끝에 세계 여행이라는 달콤한 보상을 기대하고 살았던 정아는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평생.. 2016. 5.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