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지선의 귀신 소동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3회-내상과 하선 에피소드로 균형을 잡기 시작했다 혼란스럽게 다가오던 '하이킥3'가 33회 에피소드를 통해 비로소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가족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시트콤의 특성을 수능과 연결해 감동을 전달하고,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학교 귀신 전설을 통해 시트콤 특유의 재미를 살려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균형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선의 슬픔이 타인에게는 기겁할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쉬웠던 행보들이 지난 32회를 기점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반전을 이끌게 만든 것은 33회 에피소드의 내용과 배치였습니다. 기고만장함으로 자신의 불안을 감싸기만 하던 내상씨가 처남의 한 마디에 주눅 든 인생이 되어버린 상황은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네 아버지의 굽은 어둡고 슬픈 등을 보는 등한 내상씨의 외로움.. 2011.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