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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39

비밀의 숲2 11화-서 검사 납치범은 경찰은 아니었다 서동재 검사 납치범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한 경찰들은 용의자를 잡았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었다. 목격자라고 주장했던 자가 벌인 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현직 검사를 납치했다는 희대의 사건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다. 범인이 보낸 사진 속 벽에서 경찰 로고가 찍힌 벽시계가 확인되었다. 이는 경찰과 관련되어 있을 뿐이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당장 떠오른 유력 용의자는 바로 세곡 지구대 비리 경찰들이었다. 수사국장은 분노해 세곡 지구대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그리고 누가 범인이냐고 직설적으로 따지지만 답이 쉽게 돌아오기는 어렵다. 가장 늦게 도착한 백중기가 유력해 보였다. 그를 뒤쫓던 박순창은 이상한 행동을 포착했고, 그가 다녀간 여관방에는 이불로 덮인 뭔가가 존.. 2020. 9. 20.
비밀의 숲2 9~10화-드러나기 시작한 서 검사 납치범과 박 변호사 사건 서 검사를 납치한 자들이 과연 세곡 지구대 비리 경찰들이었을까? 범인이 과시하듯 보낸 사진 속에 남겨진 경찰 시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은 점점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대검으로 가기 위해 준비한 히든카드 3장. 이를 통해 우태하 검사라는 동아줄을 잡고 싶었던 서동재 검사는 자신이 발굴한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힘들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만든 사건을 서 검사는 끄집어냈다. 정의감이 투철해서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서 검사가 고른 세 개의 파일은 모두 경찰 측에 불리할 것이라 판단해서 가져온 것이었다. 세곡 지구대 사건, 동두천 서장 파일, 그리고 박 변호사 사망 사건들 모두 경찰과 .. 2020. 9. 14.
비밀의 숲2 8화-전혜진 최무성 위기의 공범, 답은 나왔다 최빛과 우태하는 이미 알고 있었다. 박 변호사 사망 사건과 이들은 깊이 연루되었다. 우태하가 직접 연관되었고, 최빛은 이를 알고도 묵과했다. 그렇게 그들은 공범이 되었다. 권력기관의 힘을 가진 그들은 그렇게 사건을 묻었다. 그 사건에는 두 사람만이 아니라 한조도 연결되어 있다. 비서실장 선인지, 아니면 이연재 회장까지 알고있는지 그건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들 셋은 공범이다. 누구 하나라도 이를 밝히는 순간 모두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운명 공동체인 이들은 그래서 불안하다. 서동재 검사가 들고 온 파일 중 하나가 이들을 노리고 있다. 박 변호사 사망 사건을 들고 온 서동재가 그렇게 사라졌다. 납치라고 여겨지는 정황들이 존재한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비밀을 가진 그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서.. 2020. 9. 7.
비밀의 숲2 7화-서동재 검사를 납치한 것은 누구인가? 현직 검사가 사라졌다. 발견된 그의 차량 뒤에 선명한 핏자국은 납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현직 검사의 납치 사건은 심각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더욱 검경 수사권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한창인 시점 벌어진 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일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납치를 했고, 그로 인해 벌어질 수밖에 없는 파장은 남겨진 이들의 몫이다. 현직 검사 납치가 중요한 이유는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수사권조정을 위해 경찰과 검찰이 직접 만나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검찰 측에서는 경찰 측이 벌인 범죄로 몰아갈 가능성이 높다. 더욱 서 검사가 세곡지구대 사건을 처음 들고 왔다는 점에서도 검찰 측에서는 특별하게 볼 수밖에 없다. 세곡지구대에서 벌어진 경찰들의 집단 따돌림과 사망사건은 충격적인.. 2020. 9. 6.
비밀의 숲2 5~6화-사라진 서동재, 시목과 여진 공조 시작된다 조직에 방점을 찍은 이들과 달리, 황시목과 한여진은 정의의 편에 서기 시작했다. 상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정의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기 시작한 이들은 이제 어느 방향을 찾아가게 될까? 대립 아닌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은 서동재 검사가 사라지며 함께 수사를 할 운명이 되었다. 세곡 지구대 경찰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여진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대성을 찾아간 후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일말의 반성이란 존재하지도 않는 그는 그저 백중기만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엄청난 뇌물을 받아오며 팀장이 몰랐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는 중요한 목적이 존재할 것이다. 이대성을 찾은 이는 여진만은 아니었다. 서동재로 인해 하루 늦게 오는 바람에 만나지도 못한 시목과 동재는 그저 여진만 바라볼 뿐이었다. 짧은 만남을 방.. 2020. 8. 31.
비밀의 숲2 4화-배두나가 확인한 경찰의 내부살인 경찰 내부에서 집단 따돌림이 있었고, 급기야 '내부 살인' 가능성까지 대두되었다. 이를 검찰이 파고 있다는 사실은 최악이 아닐 수 없다. 수사권 조정을 위한 협의를 하는 상황에서 경찰 내부 비리가 터져 나오면 여론은 경찰을 비토 할 수밖에 없다. 검찰 비리와 무소불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며, 경찰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수사권 조정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 내부의 문제는 심각하게 다가온다. 이를 파 해쳐 공개하려는 검찰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의 싸움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수사권 조정을 위해 처음 검찰과 경찰이 만났다. 하지만 첫날부터 이들의 힘겨루기는 만만하지 않았다. 날선 공격으로 수사권 조정의 당위성을 언급하는 경찰과 정통성을 앞세워 자신들의 권력을 비호하려는 검찰의 대립은 평행선..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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