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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39

비밀의 숲 최종회-유재명을 통해 보여준 가장 합리적이고 영특했던 결말 가장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 현실과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가치가 적절하게 뒤섞인 은 가장 영특한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작은 틈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탄탄했다. 이제 한국 드라마는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었다. 황시목 특검이 되었다; 이창준이 남긴 가방과 죽음, 거대했던 비밀의 숲은 걷혔지만 새로운 숲이 조성되었다 영 검사를 죽인 것은 우 실장이었다. 영 전 장관이 숨기고 있었던 자료를 훔치기 위해 찾은 집에서 영 검사와 마무쳤고,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했다. 만나서는 안 되는 곳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그렇게 운명을 달리했다. 건너서는 안 되는 강을 건넌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은 더는 멈출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 이창준은 마침 아들에 .. 2017. 7. 31.
비밀의 숲 15회-모든 것을 기획한 이창준 빅피처는 무엇을 드러낼까?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있다. 영은수 검사를 죽인 범인은 이 회장의 수행 비서인 우 실장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말 그대로 진범에 대한 수사는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시목은 이 모든 큰 그림을 이창준이 그렸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모든 것은 한 곳으로 흐른다;이창준의 빅피처, 이윤범 일가 몰락을 위해 윤 과장 이용했다 윤 과장은 공항에서 검거되었다. 여권까지 가지고 있는 윤 과장은 그렇게 모든 범죄의 주범으로 인식되었다. 실제 그의 집에는 피가 잔뜩 묻은 옷까지 발견되었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시목은 이상하다. 이 모든 것을 윤 과장 홀로 했다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윤 과장이 박무성을 죽인 것은 명확하다. 그가 박무성을 죽이려 했던 것은.. 2017. 7. 30.
비밀의 숲 14회-범인은 윤과장이 아닌 우실장, 모든 패가 드러났다 영 검사의 죽음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설마 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은 등장하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과정은 이 만들어낸 최고의 가치이자 재미이기도 하다. 비밀의 문은 열렸고, 그 안에 펼쳐진 숲은 벌거숭이가 되어가고 있다. 윤과장과 우실장; 이창준과 윤과장vs이회장과 우실장, 영검사의 죽음은 진범 실체를 드러냈다 잔인하게 김가영이 살던 원룸에서 사망당한 사체는 영은수 검사였다. 현역 검사가 피해 여성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이 사건들은 박무성의 죽음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고민해볼 수밖에는 없어 보였다. 거대한 그래서 더 잘 보이지 않던 숲이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영은수 가족의 행복한 하루는 그래서 더욱 아.. 2017. 7. 24.
비밀의 숲 13회-충격적인 신혜선의 죽음, 누가 범인인가? 영 검사가 사망했다. 김가영이 살던 원룸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 영 검사의 모습은 처참했다. 누구일까? 왜 영 검사를 대상으로 삼은 것일까? 그리고 영 검사가 마지막으로 시목에게 전화를 걸어 다급하게 만나고 싶다는 말을 했던 이유는 뭘까? 단순히 윤 과장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좁아진 범인 윤곽;영 검사를 죽인 것은 윤 과장인가? 아니면 우 실장인가? 모두가 범인일 수밖에 없다 윤 과장이 가영을 잔인하게 전시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영이 봤다는 0과 7이라는 단어는 숫자가 아닌 이니셜이었다. 그리고 윤 과장의 등에 새겨진 문신인 U.D.T를 언뜻 본 가영에게는 그게 숫자로 다가왔을 듯하다. 가영에게는 낯선 단어인 UDT를 바로 읽기는 힘든 일이었으니 말이다. 은수는 시목과 집으로 향하.. 2017. 7. 23.
비밀의 숲 12회-충격적 실체, 윤과장은 왜 잔인한 범죄자가 되어야 했을까? 윤과장이 가영을 잔인하게 전시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왜 그는 그런 일을 했을까? 그는 박무성을 살해한 주범일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그 이유는 너무 명확하다. 윤과장이 박무성을 잔인하게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박무성의 교통사고 때문이다. 모든 것은 그날 시작되었다;음침하고 축축했던 기억, 아버지의 복수에서 시작된 복마전 부패한 권력 실체 밝힌다 처음부터 거대한 재벌과 부패한 권력을 처벌하려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를 잃고 아파해야만 했던 아버지는 그렇게 잔인한 복수를 준비했다. 박무성이라는 잔인한 인물. 살인을 저지르고도 검사 스폰서라는 이유로 처벌도 받지 않은 그 자에게 복수를 해야 했다. 박무성 집 지하실이 김가영이 납치된 장소임을 확신한다. 범인에 대한 기억이 흐.. 2017. 7. 17.
비밀의 숲 11회-07과 차갑고 습한 곳 조승우와 배두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을까? 김가영이 깨어났다. 그리고 그녀의 입을 막으려는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대한 비리와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전시되었던 가영이 깨어나며 불안은 증폭되고 실체는 점점 확연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영이 언급했던 "0.7"과 "춥고 습한 곳"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영을 통해 잡아낸 김 서장, 검경에서 방산 비리까지 확대된 비밀의 숲 청와대에 입성한 이창준과 그와 마주한 황시목. 수많은 검사들 중에서 유독 시목에게 샴페인을 따라주는 창준의 의도는 명확했다. 이 상황에서 시목은 창준과 기싸움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 샴페인 잔을 들고 한 손으로 따르고, 건배를 제안하는 창준과 달리, 직접 운전을 했다며 뿌리치는 시목은 청와대도 무섭지 않았다. 지하 주차..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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