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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5

뿌리깊은 나무 3회-세종은 왜 집현전을 선택했을까? 선왕인 태종과 세종의 대립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르며 더욱 흥미롭게 합니다. 강력한 힘으로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태종과 군주 혼자만의 나라가 아니라 만백성과 함께 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세종의 정치 이념의 충돌은 곧 를 단단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일등공신이기도 합니다. 세종은 군권을 버리고 집현전을 선택했다 태종이 자신에게 보내온 빈 찬합의 의미를 모르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자결하라는 의미로 보낸 선물을 받고 세종이 생각해낸 것은 자신의 통치이념의 확립이었습니다. 그동안 강력한 힘으로 왕권을 강화해왔던 태종.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숙부와 주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그에게 아버지 태종은 두려움의 존재였습니다. 권력을 쟁취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도와 조선을 만든 이들도 .. 2011. 10. 13.
뿌리깊은 나무 2회 - 명품 드라마로 만든 세 가지 절대 요소 [재발행]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 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흥미로운 요소들을 두루 갖춘 이 드라마가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이 관심이 아직 시청률로 연결되고 있지는 않지만 '공남'이 끝난 자리를 이 작품이 대신할 것이라는 예상은 분명한 사실처럼 다가옵니다. 이 드라마가 명품이 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절대 요소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미있어야 합니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배우들의 존재 역시 중요합니다. 여기에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성공한 드라마가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는 단 2회만으로 명품 드라마가 갖춰야할 절대적인 요건 세 가지를 입증하고 있어 흥미롭기만 합니다. 1. 드라마의 절대 가치, 이야기의 힘 극화된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2011. 10. 9.
히어로 2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거든 대한민국의 잘난 1%에 맞서는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을 담아내겠다는 '히어로'의 기세 당당한 포부처럼 그들의 용트림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첫 회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형식이었다면, 2회는 그들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과정으로 읽을 수있을 듯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용덕일보와 그들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확실한 캐릭터가 주는 재미 '히어로'의 재미는 거대 권력에 맞서는 소시민들의 활약이 중심이 되지만 순간 순간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들의 즐거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전히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백윤식의 캐릭터는 그가 그동안 출연했더 영화들의 등장인물들을 복합적으로 섞어 놓은 듯 하기도 합니다. 말은 많지 않지만 그저 표정만으로도 한몫하는.. 2009. 11. 20.
히어로 1회, 찌라시 루저가 과연 세상을 구할 수있을까? 기대했던 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찌라시 기자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알 수없지만 첫회 보여준 내용은 기대반 우려반을 낳게 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의 찬사 일변도가 무척이나 어색할 정도로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던 가 과연 세상에 사자후를 토해낼 수는 있을까요? 형사 반장과 3류 기자의 만남 선데이 서울의 2009년판을 연상케 하는 ‘먼데이 서울’의 진도혁 기자는 연예인들의 불륜을 촬영하기 위해 ‘카라’의 공연장에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합니다. 무대 뒤에서 그들을 촬영하기 바쁜 진기자는 옆에 준비 중인 카라 멤버나 백댄서로 분장해 납치 협박에 대처하던 형사의 눈에는 황당해 보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형사에 쫓기게 된 진기자는 도망을 다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최적의 촬영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그리.. 2009. 11. 19.
이준기의 '히어로'가 무엇보다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 내일부터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히어로'가 과연 경쟁이 심한 수목극에서 어느정도의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많은 이들과 소통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물량공세와 최고의 스타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된 '아이리스'의 인기몰이와 작지만 탄탄한 재미를 선사하며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는 '미남이시네요'의 틈바구니속에서 과연 생명력을 가질 수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리스도 미남도 아닌 히어로로 살아남는 법 200억이라는 제작비와 영화에서 자주봐왔던 최고의 스타들과 TV 스타들이 모두 총출동해 시작도 하기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었던 는 모두의 바람처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수목극을 평정하며 절대 강자로 앉.. 200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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