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식 쓰러졌다1 가족입니다 12회-내가 당신을 다시 사랑해도 될까요? 결혼해 산지 30년이 넘었지만 정식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었다. 바보같이 살아왔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이들은 그렇게 첫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짠순이로 자신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하지 않는 엄마 진숙은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옷도 샀다. 한껏 멋을 내고 남편 상식과 만나러 가는 길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다. 두근거림과 길 건너 꽃을 사들고 환하게 웃는 상식을 보면서 함께 웃는 진숙은 처음으로 행복했다. 갑작스럽게 결혼하고 그렇게 살아왔던 이들에게 처음 하는 데이트는 서로에게 설렘 그 자체였다. 상식은 은주의 집을 찾았다. 은주가 초대를 해도 가지 않았던 집이었다. 22살로 돌아간 후 아이들과 함께 그곳에 가보기는 했지만, 먼저 연락해 딸의 집에 간건 처음이었다. 딸에게 꽃과 선물을 들고 찾아간 .. 2020. 7.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