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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75

당신이 잠든 사이에 7, 8회-이종석 배수지 키스보다 정해인과 엇갈린 예지몽이 흥미롭다 엇갈리는 꿈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예지몽을 꾸는 세 남녀가 하나의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꿈을 꾼다. 서로 다른 결과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건 결국 문제에 직면한 이의 몫이다. 악랄한 가정 폭력범을 두고 벌인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로웠다. 어퓨굿맨;우탁의 다른 예지몽, 재찬은 왜 홍주와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일까? 유망한 피아니스트인 소현은 어머니와 함께 홍주의 집에 머물고 있다. 소현 아버지의 오래된 가정 폭력으로 인해 더는 버틸 수 없었던 그들은 그렇게 폭력 가해자를 피해 있었다. 이 사건에 재찬의 동생인 승원이 개입되는 순간 이 사건은 남의 일이 아닌 자신들의 일이 되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막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억울한 이도 구한 그 예지몽은 그렇게 현실 적응 중이다... 2017. 10. 6.
당신이 잠든 사이에 5,6회-이종석과 수지에 이은 정해인까지 꿈을 꾸는 이유 예지몽을 꾸는 남녀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는 는 독특한 세계관의 재미를 만끽하게 한다. 현실과 다른 드라마에서나 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이 가능해지는 것은 그만큼 이야기의 몰입도가 좋기 때문일 것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꿈으로 미래를 보는 이들은 재찬과 홍주만이 아니라 우탁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전염이라도 되듯 예지몽이 번져가고 있다. 홍주가 오랜 시간 가지고 있었던 이 능력은 왜 재찬과 여기에 우탁에게 까지 이어지게 만든 것일까? 홍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 죽음을 꿈에서 봤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날 이후 홍주는 알 수 없는 미래를 꿈을 통해 보고 있다. 일반적인 삶을 살 수 없는 상태까지 이어진 홍주는 그렇게 어머니의 죽음을 본 후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재찬이 아니.. 2017. 10. 5.
당신이 잠든 사이에 3, 4회-이종석 수지 은혜 아니라 원수 갚는 사이인가? 예지몽을 하는 두 남녀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다. 그들이 만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미래에 대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함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들의 인연은 재찬이 홍주의 앞집으로 이사온 후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예지몽 커플 시작;재찬과 홍주가 예지몽을 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홍주 아버지 죽음에 비밀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준 인물이 재찬이었다. 애써 피했던 재찬이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단 홍주는 금사빠다. 두 번 만났던 유범은 연인이라 표현하던 홍주는 남녀 관계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그저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으면 그게 연인이지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인이라 생각했던 유범으로 인해 자신과 어머니가 모두 죽는다던 .. 2017. 9. 29.
당신이 잠든 사이에 1, 2회-이종석과 수지 두 드리머가 꿈꾸는 미래 해피엔딩일까? 모두가 꿈을 꾼다. 하지만 그 꿈이 현실이 되거나 미래를 보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물론 미래의 모습이 언젠가 본 듯한 착각이 드는 기시감이 오기는 한다. 데자뷰를 소재로 영화를 만드는 경우는 있지만 사실 그 기시감은 무의식 중에 자신이 가봤던 그 곳이 불현듯 떠오르며 착각을 불러오는 경우다. 우연과 같은 필연; 미래를 보는 재찬과 홍주, 기적과 같은 우연은 그렇게 잔인하게 다가왔다 홍주(배수지)는 꿈을 통해 미래를 본다. 어느 날 갑자기 그런 능력이 생긴 홍주는 그게 축복이 될 수는 없었다. 아버지의 죽음을 본 후 구하려 했지만, 꿈은 현실이 되었다.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아버지는 그렇게 사망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어머니다. 꿈 속에서 어머니의 죽음은 다시 홍주를 두렵게 한다. 세상에 남은 가장 사랑.. 2017. 9. 28.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 회-김우빈 보낸 수지가 바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던진 의미 이변은 없었다. 이미 죽음을 전제로 시작한 이야기는 흔들림 없이 끝까지 이어져갔고 별다른 변수 없이 준영은 그렇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을이가 믿고 싶은 세상을 원했던 준영과 상식대로만 살아가겠다는 을이는 그렇게 우리에게 '상식적인 세상'을 이야기하고 떠났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 남겨진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그 속에서 상식을 찾아가는 그들의 여정이 반갑다 "준영이와 을이가 믿고 있는 세상이 여러분이 믿고 있는 세상과 같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문구는 작가가 이 드라마를 쓴 이유이기도 하다. 평범하게 상식적으로 살아도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마음은 김우빈과 수지를 통해 강렬하게 전해졌다.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던 을이 가족이 붕괴된 것은 뺑소니 사고 때문이었다. 문제를 바로잡.. 2016. 9. 9.
함부로 애틋하게 19회-김우빈과 수지 낡은 틀에서 사랑의 본질을 묻다 남겨진 자들은 언제나 힘겹다. 떠나는 이보다 남겨진 이들은 그를 더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 그건 어쩌면 남겨진 이들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가장 유명했던 스타 준영은 세상 모두가 아는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다.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은 그래서 너무 잔인하다. 기괴한 서글픔 담은 생일파티;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준영의 기억이 결국 모든 것을 바로 잡는다 준영이 병이 더욱 깊어지며 더욱 독해진 증세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기억이 뒤틀리며 준영은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던 대학 시절로 돌아가 버렸다. 을이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섰던 준영은 벚꽃이 날리는 거리에서 을이를 보는 순간 갑작스럽게 과거로 돌아갔다. 을이를 보는 순간 대학 시절 애인 역할을 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그 .. 201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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