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토브리그 9회1 스토브리그 9회-돌아온 남궁민은 왜 그 계약을 했을까? 권 상무는 일을 너무 잘하는 백 단장을 해고했다. 물론 형식적으로는 자진 사퇴 방식을 사용했지만, 자신의 지시를 무시하고 팀을 재건하려는 백 단장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 극단적 대립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내치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드림즈가 몰락해서 망하고 자연스럽게 해체하도록 만드는 것이 권 상무의 일이다. 매년 많은 적자를 보는 야구단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지 않은 회장의 지시를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권 상무에게는 최선이다. 일은 잘 하지만 권 상무는 언제나 불안하다. 작은 아버지가 회장인 회사에서 그의 능력은 분명한 한계로 다가온다. 사촌동생이자 회장 아들이 결국은 회사를 물려받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권 상무는 자신의 능력으로 차기 회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2020.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