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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16

스토브리그 최종회-남궁민의 새로운 도전, 드림즈의 꿈과 열린 결말 드림즈는 과연 어떻게 될까? 많은 시청자들은 궁금했다. 결론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방식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결말은 아니지만 충분히 받아들일 수준의 행복함이었다. 이는 그만큼 마지막이 그렇게 강렬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백 단장은 직접 재송그룹 권 회장을 찾아가 매각을 하겠다고 제안을 했다. 몇 년 동안 아무리 해도 매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겠다고 나선 백 단장을 무시했다. 조 단위 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200억 정도가 큰 가치로 다가오지 않는 권 회장이었다. 더는 지역 사회 눈치 볼 필요도 없다는 배짱과 함께 말이다. 권경민에게 해체 선언은 당연했다. 그런 권 사장을 찾아간 백 단장은 매각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했던 경민.. 2020. 2. 15.
스토브리그 15회-남궁민의 드림즈 매각 제안 어떻게 될까? 재송 드림즈는 재송그룹을 버릴 수 있을까? 누가 먼저 드림즈를 쥘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버리려는 자와 품으려는 자의 싸움에서 승자는 후자가 될 수밖에 없다. 회장의 눈치를 보며 살아남기 위해 파괴를 일삼는 권 사장은 결코 신념으로 뭉친 이들을 이길 수는 없다. 팀의 에이스 강두기를 1, 2군을 오가는 30대 선수 두 명과 트레이드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기본 상식을 벗어난 트레이드에는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트레이드 자체는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구단을 무너트리기 위한 선택치고도 문제가 심했다. 분노한 백 단장에게 권 사장은 '리빌딩'을 언급했다. 알아서 꾸미면 되는 일이라는 권 사장에게 야구에 대한 기본 예의는 존재하.. 2020. 2. 9.
스토브리그 14회-우승 도전 막는 오정세에 맞선 남궁민의 선택은?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드림즈가 위기에 처했다. 임동규까지 다시 데려오며 우승 가능성을 높인 드림즈는 상상도 하지 않은 곳에서 공백이 생기며 해체 위기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가장 믿었던 감독이 권 사장과 손을 잡고 에이스 강두기를 타이탄스로 트레이드를 해버렸다. 임동규를 다시 데려오기 전 단장은 세영을 통해 강두기의 의견을 먼저 물었다. 두 사람이 앙숙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런 점에서 강두기가 반대하면 임동규를 다시 데려오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질문은 형식적일 수밖에 없었다. 단장은 이미 강두기와 임동규가 사이가 다시 좋아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백승수 단장은 바이킹스의 김종무 단장에게 트레이드 제안을 했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듯한 상황에 대해 분노했지만, 백 단장의 제.. 2020. 2. 8.
스토브리그 13회-남궁민은 왜 조한선을 다시 품었을까? 권 상무가 드림즈 사장이 된 후 불필요한 알력 싸움이 내부에서 일기 시작했다. 팀을 없애려는 권 사장과 살리려는 백 단장의 대결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되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협박하듯 감사팀을 움직인 권 사장의 행동에 백 단장은 고개를 숙였다. 다양한 팀들을 옮겨 다니며 그는 자신의 편에 선 이들이 항상 이런 피해를 봤다며 홍보팀장에게 오히려 사과를 했다. 신념을 가지고 생활하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고는 한다. 자신을 공격하는 것은 참을 수 있고 상대할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을 공격하는 양아치 같은 행동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자신에게 반항했다며 운영팀 한재희를 해고하려 했지만, 진송가구 손자라는 이유로 스카우트 팀으로 부서 이동을 요구했다. 홍보팀장을 구해줬으니 자.. 2020. 2. 2.
스토브리그 12회-남궁민 오정세 정면 충돌, 떠오른 약물 게이트 큰 관심과 달리, 결방이 많았던 가 돌아왔다. 전지훈련을 해외로 가지 못했던 드림즈와 바이킹즈는 두 번의 시범 경기를 갖게 되었다. 트레이드 되었던 강두기와 임동규가 정규 시즌 경기가 아니지만 첫 대결을 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시범경기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온 임동규는 백승수에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운영팀에게는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하지만, 정말 욕을 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백승수에게 임동규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일 뿐이다. 야구만 잘 한다고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강두기와 임동규 첫 대결에서 승자는 강두기였다. 강력한 속구와 제구력까지 뭐하나 빠질 것 없는 강두기의 승리는 당연했다. 이 과정에서 드림즈는 과감하게 입스인 유민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제.. 2020. 2. 1.
스토브리그 11회-남궁민 빛나는 카리스마 속 조한선의 재등장 머슴이 주인 아들을 때렸다는 소문이 들린 재송그룹. 회장실 앞에서 두 시간 넘게 무릎 꿇고 있는 권 실장은 그런 존재일 뿐이다. 회사를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그렇게 머슴처럼 살 수밖에 없음을 그도 알고 있다. 권 회장은 자신과 경민 아버지 일을 언급하며 웃으며 비난했다. 내가 어릴 때는 동생을 위해 대신 맞기도 했다. 무능한 동생을 위해 회사 직원들까지 교체했다는 식의 발언들은 질타 대신 경민이 다시는 자신의 아들을 손대지 못하게 하는 질책이었다. 감히 내 아들을 건드려하는 새로운 방식의 압박이었다. 그리고 충성심을 더욱 고취시키고 야구단 해체에 대한 요구까지 더했다. 회장이 자기 아들 때린 것과 관련해 아무런 조처도 없이 언급한 야구단 해체. 이는 야구단 해체를 해야 이 문제를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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