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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30

터널 1회-최진혁이 만드는 시그널, 넘어설 수 있는 비책은 있을까? 3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이야기는 낯설지 않다. 이미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던 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이 첫 방송되었다. 타임워프 수사물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잔상이 남아 있는 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시그널과 터널;아날로그 형사와 디지털 형사가 함께 풀어가는 연쇄 살인마 이야기 드라마 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시대의 형사들. 그들은 인터넷도 일상이 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뛰는 것이 전부였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두 발로 뛰어 잡는 것 외에는 없었으니 말이다. 그날도 소를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해 추격을 하던 광호는 갈대밭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스타킹으로 묶인 채 사망한 여성의 사체는 끔찍하기만 했다.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었다. 기묘하게 숨진 여성은 그.. 2017. 3. 26.
tvN시상식-응답하라 1988과 시그널 색다른 시도와 분명한 한계 보인 시상식 tvN이 10주년을 맞아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그들에게는 분명 중요한 시상식이었다. 최근 좋은 흐름은 이런 시상식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였다. 거대한 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체 제작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10년의 기록과 수상; 10살이 된 tvN 과거를 추억하며 현재와 미래에 수상을 몰아줬다 tvN 시상식은 기존 지상파 시상식과는 달랐다. 다를 수밖에 없었다. 지상파에 비해 큰 자유도를 갖추고 있는 케이블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축제를 지향한 그들의 시상식은 장시간 진행되었음에도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처음 하는 시상식을 진행하는 이는 신동엽과 강호동이었다. 최근 강호동이 에 MC로 출연하며 공동 MC가 가능해.. 2016. 10. 10.
tvN시상식 환골탈태한 tvN의 10년 세계를 겨냥한 10년 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성대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말인 8일과 9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은 철저하게 tvN을 위한 행사로 이어진다. 이중 시청자들이 가장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은 시상식이다. 그동안 한 차례도 없었던 tvN 시상식에 대중들의 관심은 쏠리고 있다. 저급에서 선도로 변모한 tvN; tvN 10년 케이블 변천사를 그대로 품고 있는 역사가 되었다 tvN은 시작은 저급함으로 점철되었다. 자극적인 소재를 앞세운 그들의 방송 행태는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조작과 선정성을 앞세웠던 tvN의 시작은 '노이즈 마케팅'을 적극 활용한 저급한 방송이었다. 2006년 개국한 후 등록 취소 위기까지 처할 정도로 tvN은 가장 저급한 채널이었다. 자극적인 소재를 조작까지 하며 .. 2016. 10. 8.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유재석과 오르골로 풀어낸 김은숙표 곡성상사 기대를 넘어섰다 이 정도면 항간에 떠돌았듯 영화판으로 만들어졌어도 좋았겠단 생각도 해본다. 영화 제작 방식으로 촬영이 이뤄진 만큼 기존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영상미까지 함께 한다는 점은 장점이다. 김은희 작가를 왜 대단하다고 하는지 첫 회 방송은 명확하게 증명해냈다. 오르골에 담긴 그 죽음의 진실은 그래서 더욱 강렬하다. 김은희 장항준의 위험한 회사원; 첫 회부터 강렬하게 이어진 오르골에 얽힌 진실, 변주와 오마쥬로 완성해낸 극적인 재미 무한상사에서 기묘한 사건이 줄지어 일어난다. 부서는 다르지만 회사 안에서 3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유 부장마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며 어수선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사고와 자살로 위장되기는 했지만 단순사로 볼 수 없는 이 사건의 중심에는 오르골이 있었다. .. 2016. 9. 4.
원티드 4회-사건은 잔인해지고 흥미로움은 반감되는 서글픈 장르물 김아중을 중심으로 엄태웅, 지현우, 박해준, 이문식, 박효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장르 드라마인 는 왜 재미가 없을까? 납치범이 잔인한 살인까지 벌이기 시작했지만 이야기는 점점 무뎌지고 재미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시그널과 비교되는 원티드의 한계; 겉도는 연기자들, 자연스럽지 못한 강요만 존재하는 긴장감이 아쉽다 두 번째 미션도 수행해냈다. 마지막 열 번째 미션도 수행해 낼 것이다. 그리고 범인도 잡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아이의 생명도 지켜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세상에 볼만한 드라마는 존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장르 드라마 는 그만큼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와 아들을 범인은 구해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사회적.. 2016. 7. 1.
또 오해영과 디어 마이 프렌즈 종영 tvN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새로운 드라마 왕국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 tvN의 쌍두마차가 모두 이번 주 종영된다. 월화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은 지난 29일 18회로 종영되었다. 금토 드라마인 역시 7월 1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tvN 실험대에 오르다; 웰 메이드 드라마 전성시대 이끈 tvN의 거대한 1막은 끝났다, 이제 진짜 민낯이 드러날 시기다 '놀랍다'라는 표현이 어쩌면 가장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케이블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tvN의 모습이 딱 그렇다. 현재까지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만점을 줘도 모자라지 않을 듯하다. 물론 실패작들도 나오기는 했지만, 지상파 드라마가 외면했던 가치를 되찾게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tvN 소속 제작진들이 만든 는 기념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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