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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36

감사합니다 3회-위기에 처한 신하균, 진구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매번 위협이 찾아올 수밖에 없는 감사팀은 권력이 존재하는 만큼 위험도 큽니다. 그런 일만 하는 신차일에게는 특별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자신의 아버지 죽음과 현재의 차일의 행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의 행동에는 분명한 목적과 의도가 존재합니다. 첫 주 방송에서 최종 빌런처럼 등장한 부사장 대웅과 차일이 정면 충돌하는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이런 전개는 의외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회 대웅은 차일로 인해 수많은 징계위원회에서 공개 사과 했습니다.사건 하나를 해결하자 새로운 사건이 차일과 감사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적폐의 상징처럼 여겨진 서 전무까지 해고되었지만, 이번 사건 역시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JU 건설에서 운영하는 '나눔주택 정비사업'에서 비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자.. 2024. 7. 14.
감사합니다 1회-쥐새끼 잡는 신하균과 쥐새끼 키우는 진구 대립 시작 중의적 표현의 제목은 다양한 생각을 하도록 이끌 수밖에 없습니다. 이 드라마의 '감사'는 인사말이 아닌, 회사의 감사팀이 감사를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건설 재벌의 비리를 잡아내는 감사팀 팀장으로 들어와 악랄한 권력자와 대립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드라마는 시작과 함께 비자금을 만드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회사 명의를 도용하고 이를 통해 비자금을 축적해 돈을 빼돌리는 과정의 끝에 등장한 인물이 바로 감시팀장 신차일(신하균)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재무부장을 꼼짝할 수 없게 만드는 그는 저승사자였습니다.죄지은 자들에게는 저승사자 같은 신차일의 등장으로 비리를 저지른 자는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회사가 있는 반면 화기애애한 회사 감사팀도 존재했습니다. .. 2024. 7. 7.
괴물 최종회-죗값은 죄 지은 자만 받는 세상, 완벽했던 드라마 국내에도 이제 장르 드라마가 정착 단계로 접어드는 듯하다. 물론 여전히 말도 안 되는 만화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어설픈 전개들을 유명 스타를 앞세워 채우는 드라마도 존재한다. 그저 유명 스타 배우 하나만 보며 열광하는 사이 한국 드라마의 질은 점점 추락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드라마 은 간만에 환호하게 한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었다. 첫 회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구성된 작품을 만나는 것이 이제는 쉽지 않은 경험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작품이 가지는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흥미롭게도 작가와 감독이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장르물에서도 여성 파워가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도 했다. 12회 모든 진실은 드러났다. 그렇게 남은 4번의 이야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우려까지 .. 2021. 4. 12.
괴물 15회-지옥을 선택한 여진구, 그의 마지막 노림수는? 괴물들의 실체가 드러나며 그들의 광기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정도다. 오직 자신들의 탐욕에만 미친 자들은 멈출 수가 없다. 아니, 언제 어떻게 멈춰야 하는지 모르는 그들의 폭주는 그렇게 궤도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이들의 모든 것들도 실체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토끼몰이를 통해 한기환이 21년 전 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끓어오르는 분노 속에서도 참았던 것은 그 증언 하나로 사건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비를 맞으며 분노하던 주원은 동식을 찾아가 자신이 녹취한 내용을 들려주었다. 당장이라고 잡으러 가겠다는 동식을 막는 주원은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 그런 주원에게 자기 아버지라고 감싸냐고 따져 묻지만, 주원의 다짐은 강렬했다. 가장 높은 곳에서 자신이 함께 추락하겠다고 했다. .. 2021. 4. 10.
괴물 14회-여진구 토끼몰이로 드러난 진실 주원의 과거는 어둡다. 그의 현재를 만들어낸 것은 과거의 기억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싫어 어머니를 따라 집을 나서고 싶기도 했다. 당시 일곱 살이라는 나이에 그런 선택을 해야 할 정도로 아버지 한기환을 떠나고 싶었다. 항상 술에 취한채 살아가던 어머니는 남편인 한기환이 오직 자신의 부모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 난 후다. 사랑도 없는 정략결혼은 그렇게 그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애정도 없는 삶이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21년 전 사건이 일어난 날 주원의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되었다. 주원과 함께 집을 나가겠다는 말에 2층에 있던 어린 주원은 엄마와 함께 이 집을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바로 주원이 주면 나 보내줄 거냐고 질문하자마자 모든 것이 바뀌었다. 엄마를 .. 2021. 4. 5.
괴물 13회-신하균이 여진구를 잡은 이유 모든 것은 다 드러났다. 21년 전 동식의 동생 유연을 살해한 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를 은폐한 이들이 누구인지도 모두 드러났다. 하지만 드러났다고 그들을 붕괴시킬 수는 없다. 그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정적 증거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기환은 2000년 10월 14일 문제의 사건이 벌어지던 날 그들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오직 경찰 최고봉에 오르는 것이 목표였던 당시 문주 경찰서장이었던 한기환은 나름 열심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아왔다.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여자를 사랑도 없이 선택하기도 했다. 뇌물과 멀어지기 위해서는 돈 많은 집안의 아내가 필요했다. 그게 좀 부족하면 자신이 도와 키우면 된다. 문주 개발산업을 추진하는 도해원과 이창진과 같은 이들과 함께 말이다. 자신은 뇌..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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