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버지라는 이름으로1 디어 마이 프렌즈 6회-신구 서글픈 아버지의 초상, 우린 모두 길 위에 서 있다 폭력에 노출된 딸. 그것도 모른 채 그저 교수 부인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했던 정아와 석균. 하지만 자신의 딸이 그렇게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입양했던 딸 순영이는 엄마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영원 이모를 통해 차분하게 이혼 준비를 하고 미국으로 가려던 그녀는 그렇게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었다. 미안하다는 말을 배우지 못한 아버지; 각자 주어진 길 위에 선 우리, 서글픈 우리네 아버지의 상처투성이 초상 완이는 연하와의 상처 때문에 선배인 동진을 찾았다. 3년 전 지독한 기억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완이는 그마나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진에게 이 고통을 잠시나마 건네고 싶었다. 비가 내리던 날 골목에 앉아 오열하는 완이에게 키스를 하는 동진. 그렇게 그녀의 집까.. 2016.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