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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20

옥탑방 왕세자 20회-300년 전 수수께끼 풀이, 옥세자 결말을 명쾌하게 했다 로맨틱 코미디로서 가질 수 있는 재미를 잘 보여준 드라마였습니다. 시간에 쫓기며 제작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쪽대본과 생방송 촬영이 드라마의 완성도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마지막 2회 동안 보여준 이각과 박하의 사랑에 대한 작가의 관점과 해법은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300년을 이어준 사랑은 윤회설을 품은 부용에 있었다 눈물의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사라져버린 이각. 그를 보내 놓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던 박하에게 날아든 300년 전 소식. 그리고 현재 다시 박하 앞에 건네진 그림엽서와 태용. 300년이라는 시공간을 떠나 그들을 이어주는 사랑의 힘은 300년 전 부용이 이각이 냈던 수수께끼의 정답 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조선으로 돌아간 이각은 박하를 통해 얻어낸 미스터리 해결에 나섭니다. 세자.. 2012. 5. 25.
옥탑방 왕세자 19회-이각과 박하 눈물의 결혼식과 옥관자가 의미하는 것 감성적으로 극한까지 이끈 '옥세자'는 가장 정점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영원한 이별을 하는 과정은 로맨틱 코미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박하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 이각은 그렇게 기약없이 300년 전 과거로 돌아가고 남겨진 박하의 눈물은 마지막 남은 1회 어떤 방식으로 웃음으로 돌려 놓을지 궁금해집니다. 이각이 숨겨두었던 옥관자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이각을 구하고 태무의 차에 치여 물로 튕겨 빠진 박하의 모습은 300년 전 연못에 빠져 숨져있던 세자빈의 모습과 동일했습니다. 과거 자신의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던 그 죽음이 세자빈이 아닌 부용이 아닌가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이각에게는 눈앞에서 벌어진 이 끔찍한 사고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된 박하는 혼수.. 2012. 5. 24.
옥탑방 왕세자 18회-박하의 희생 장면에 옥세자의 결말이 담겨 있다? 오직 복수에만 눈이 먼 태무에게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은 이각. 그런 이각을 구하기 위해 이각을 밀어내고 태무의 차에 뛰어든 박하. 긴박하게 이어진 마지막 순간에 '옥세자'의 결말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이 장면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박하의 죽음이 주는 의문과 예측 가능한 결말 2회 밖에 남지 않은 '옥세자'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보여주었던 여러 설정들과 이야기의 흐름상 그들은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비록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극 후반으로 가면서 상황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작가의 아쉬움은 분명 '옥세자'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듯합니다. 생방송처럼 진행되는 촬영 중 나올 수밖에 없는 옥의 티는 어쩔 수.. 2012. 5. 18.
옥탑방 왕세자 17회-여회장 죽음과 박유천의 분노가 중요한 이유 3회가 남은 '옥탑방 왕세자'는 300년이라는 간극이 만들어 있는 비밀을 풀어 가는데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세자빈 죽음의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던 그들이 300년 후 현실에서 진실의 실체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은 충격 그자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회장의 죽음과 과거 세자빈의 죽음, 그리고 진실의 문 냉동 차량에 갇혀 죽음의 순간을 기다려야만 했던 박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이각. 그런 그를 위험에서 구하는 우용술. 그렇게 그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박하를 구해내고 대반격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300년 전 과거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현대로 넘어 온 그들이 목격한 사실이 과거 진실이라 믿었던 것과는 달랐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박하를 구하기 위해 태무 .. 2012. 5. 17.
옥탑방 왕세자 16회-박하의 위기가 300년 전 비밀의 열쇠인 이유 냉동차에 갇힌 박하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이각의 모습은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게 합니다. 이미 파멸의 길을 걷기 시작한 태무가 마지막 반전을 위해 박하를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300년 전 죽음의 진실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서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 상황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박하를 구하기 위해 이각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태무로서는 전세를 역전시키는 마지막 방법으로 식물인간이 된 태용을 공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각이 가짜라는 것을 밝히고 식물인간이 된 태용을 대신해 자신이 대표이사로 앉겠다는 야욕을 그대로 드러낸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무의 야욕은 사전에 눈치 챈 이각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식물인간이라는 태용이 갑자기 깨어나 태무를 부르는 상황은.. 2012. 5. 11.
옥탑방 왕세자 15회-식물인간 용태용 등장으로 비밀의 문은 열리기 시작했다 죽은 줄 알았던 용태용이 식물인간으로 발견되고 그가 용태무에 의해 국내로 옮겨지게 되며 마지막 결말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는 이각과 태용의 연관성은 그래서 더욱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왜 용태용은 다시 등장해야만 했는지가 마지막 미스터리를 푸는 핵심일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사라려가는 이각과 돌아온 태용,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300년 전 세자빈의 죽음의 비밀을 깨기 위해 노력하다 현재로 오게 된 이각과 심복 3인방은 최대 위기이자 결정적인 순간에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실이라 생각했던 가치가 거짓임이 밝혀진 순간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진실에 다시 접근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박하가 부용일 수밖에 없음을 확신하게 되면서 사건 해결은 점점 흥미롭게 이어지기 .. 201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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