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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17

대화의 희열2-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창피함을 이야기한 유시민 유시민이 에 출연했다. 정치인이었고 작가이며 방송인이고 이사장이기도 한 유시민을 다시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은 반갑다. 유희열과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유시민의 삶은 그 자체가 우리의 현대사다. 치열했던 청년 시절과 반항기 많았던 정치인, 그리고 유쾌한 방송인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유시민을 다시 본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유일한 당신과 무한한 이야기'라는 부제는 참 적절하다. 유시민이라는 인물을 담아내기에 적절한 표현으로 보이니 말이다. 반어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유시민의 농익은 이야기는 매력적이었다. 그는 어떻게 글쓰기에 빠지게 되었을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기억 속으로 들어갔다. 대학 3학년 시절인 1980년은 유시민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중요한 시절이었다. 전두환이 권력을 .. 2019. 4. 21.
JTBC 신년특집-유시민 이사장이 진단한 경제위기론 실체가 정답이다 유시민 이사장이 다시 에 출연했다. 그리고 그는 그동안 품고 있었던 분노를 쏟아냈다. 그동안 언론이 얼마나 한심한 방식으로 보도를 해왔는지 많은 이들의 울분을 유 이사장이 통쾌하게 풀어냈으니 말이다. 경제 위기론은 언제든 나올 수는 있다. 경제는 살아 움직이며 추락과 상승을 오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하다고 느끼는 이들은 너무 많다. 수구 언론은 문 정부가 들어서는 순간부터 철저하게 반문 정서만 언급할 뿐이다. 그 이상의 어떤 가치 있는 뉴스는 나온 적이 없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다. 문 정부가 붕괴하기를 원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한쪽으로 치우쳤던 언론은 봄을 맞아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하기 보다는 기계적 중립이라는 기묘한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극단적인 언론관에 치우쳤.. 2019. 1. 3.
무한도전-유시민부터 진선규까지 올해의 인물로 보여준 울컥했던 재미 2017년 무한도전의 마무리는 올 한 해를 빛낸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 기준이야 선정하는 사람들에 따라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무도는 무도답게 선택했고, 그 선택은 왜 무도를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잘 보여주었다. 유시민에서 진선규까지; 꾸준하게 한 우물만 파왔던 이들의 전성시대, 무도와 닮은 그들이 반갑다 연말만 되면 다양한 행사들로 바쁘다. 방송사들은 각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대한 시상식을 가지고는 한다. 자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이들을 위해 시상식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다. 문제는 이를 생방송으로 몇 시간씩 내보내는 것은 문제다. 뻔한 시상식을 방송 3사가 모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말이다. 볼 권리를 빼앗는 그 행사들이 올 해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 2017. 12. 24.
알쓸신잡2 3회-유시민이 진도를 꼭 가고 싶었던 이유가 감동이다 아재들이 지식 여행 의 이번 여행지는 목포였다. 근현대사 건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목포와 진도 여행은 여전히 흥미로웠다. 건축이 주는 역사적 가치,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목포 편이지만, 유시민 작가가 진도로 홀로 여행을 떠난 이유가 참 좋았다. 진도는 팽목항만 있는 게 아니다; 목포 전 일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김대중의 가치, 세월호 참사와 팽목항 목포 여행에 누구보다 들떴던 인물은 유시민 작가였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유 작가가 한껏 들뜬 이유는 마지막 부분에 모두 드러났다. 목포하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있었던 그곳은 한일병탄 후 곡물들을 일본으로 빼가던 역할을 하던 곳이다 보니 목포에는 여전히 적산 .. 2017. 11. 11.
알쓸신잔2 2회-김삿갓과 큐브 그리고 단종으로 이어진 이야기의 재미 많이 알고 있는 아재들의 여행은 흥미롭다. 각자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들이 모여서 여행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른 그 무언가를 얻게 된다. 이 제작된 의도가 여기에 있다. 여행이라는 큰 틀에서 만의 특징은 바로 이런 수많은 지식들이다. 단종에서 큐브까지;조선시대 힙합 김삿갓과 탄광에 얽힌 삶, 그리고 단종과 세조의 차이 첫 여행지인 안동을 시작으로 은 두 번째 여행지로 영월을 선택했다. 영월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 하는 이들도 많다. 특별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영월에는 수많은 의미를 품은 장소가 존재했다. 전국 방방곡곡 그런 사연 없는 곳이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영월에 김삿갓 기념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처음 안 이들도 많았을 듯하다. 김삿갓은 .. 2017. 11. 4.
알쓸신잡2 1회-병산서원과 도산서원으로 우려보다 기대를 키운 시즌2 아재들의 지식 여행을 담은 이 시즌 2를 시작했다. 여행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단순한 구조 속에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은 출연진들이 쏟아내는 엄청난 지식이다. 사피오 섹슈얼을 유행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던 시즌 1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즌 2가 시작되었다. 건축과 뇌과학;안동 하회 마을에서 시작된 두 번째 시즌,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기존 멤버였던 이영하 작가와 정재승 박사는 각자의 일로 인해 합류를 하지 못했다. 소설가인 김영하는 자신의 작품을 위해 칩거에 들어갔고, 정재승 박사는 방학이 끝나며 학교로 돌아갔다. 그들의 빈 자리를 채운 것은 건축가이자 교수인 유현준과 독일에서 뇌과학을 공부한 장동선 박사다. 두 멤버가 바뀌었다는 것은 기존 열정적인 시청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심각한 이.. 2017.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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