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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37

피리 부는 사나이 1회-신하균 과유불급, 강렬했지만 불안했던 첫 회 기대했던 가 첫 방송을 했다. 결론적으로 무척이나 불안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쉽다. 완성도 높은 을 보다 이 드라마를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연기자들의 연기는 기대만큼 이어지고 있지만 우려가 되었던 작가와 연출의 문제는 시작부터 불안으로 다가왔다. 화려한 액션 부실한 이야기; 과유불급의 늪에 바진 피리 부는 사나이, 이미 결론을 내고 시작한 드라마의 한계 기업협상가 성찬(신하균)이 자신의 애인이 인질극 중 숨진 후 경찰 위기협상팀 외부자문위원으로 변신해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다. 여기에 친 아버지나 다름없는 위기협상팀 팀장이었던 오정학(성동일)이 숨진 후 오열하던 여명하(조윤희)는 그가 떠난 자리를 지키며 성찬과 티격태격하는 팀이 된다. 최.. 2016. 3. 8.
피리 부는 사나이 유준상과 신하균 내세워 tvN 성공 시대 이어갈 수 있을까? tvN의 월화 11시 드라마인 가 3월 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네고시에이터를 전면에 내세운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경한 상황들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질감이 들기는 하지만 소통을 통해 범죄를 막는 설정 자체는 반갑게 다가온다. 폭력vs소통; 유준상 신하균 조윤희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 그들의 소통 액션이 시작 된다 협상 전문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다. 사회 전 분야에 소통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이 점점 소중하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협상가를 앞세운 색다른 범죄 수사물이 등장했다. 극단적인 사회 구조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는 분쟁. 그 곳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다. 를 보게 만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축약할 수 있을 듯하다. 우선 배우들의 면면.. 2016. 3. 7.
김혜수부터 전도연까지, tvN으로 스타들이 몰려드는 이유 10주년이 된 tvN의 행보가 놀랍다. 지상파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지던 케이블의 반격이 무서울 정도다. 이제는 지상파와 케이블의 경계나 차이는 무척이나 좁아졌다. 오히려 일정 부분에서는 역전 현상이 보여 질 정도다. 케이블의 변화를 이끄는 tvN은 작정하고 10주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느낌이다. 김혜수부터 전도연까지 tvN으로; 응답하라 시리즈와 다른 시그널의 반격, 드라마 왕궁의 지위는 이제 tvN의 몫 tvN 10주년은 화려하다. SBS가 눈앞의 시청률에 눈이 멀어 휘청이며 2015년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은 이미 내던진지 오래가 되었다. 지상파에서 가장 파워가 강했던 SBS가 총체적 난국으로 들어서기 시작하며 tvN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해지기 시작했다. 별볼일 없어 보이던 tvN.. 2016. 2. 19.
풍문으로 들었소 29회-유준상 탈모보다 못한 서민의 삶, 적나라한 현실 풍자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면서 드라마의 재미까지 취하는 는 매력적이다. 현실이 그렇듯 드라마 속에서도 하자 투성이 총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꾼들에 의해 통과된다. 한정호의 탈모치료와 맞바꾼 그들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고착화된 현실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은 절망을 넘어 파괴적이다. 탈모치료보다 못한 서민의 삶; 너무 적나라해서 불편하기까지 한 현실 풍자, 풍문 속 우리의 민낯이 드러난다 조용하다 못해 고요하기까지 한 한정호의 거대한 집. 그곳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균열은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채워 넣을 수 없는 간극은 지독한 현실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그 균열과 달리 서봄의 낡고 초라한 집은 힘겨움의 연속이지만 스스로 현실을 품고 미래를 개척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상이 .. 2015. 6. 2.
풍문으로 들었소 28회-이준 한정호 퇴출vs성공작 사이 결말이 존재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 자본과 대결을 벌이는 이들은 이상하게 보인다. 그만큼 우린 완벽하게 자본에 종속된 개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라는 가치가 중요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모든 가치의 최상위에 돈이 존재하는 순간 모든 것은 일그러질 수밖에 없음을 우린 살아가며 매 순간 체험하고 있다. 인상에게 주어진 500원의 가치; 한정호 집안에서 퇴출된 한인상, 아버지의 성공작이 될 수 있을까? 돈이 권력을 만들고, 그 권력은 다시 수레바퀴 돌듯 또 다른 권력을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 모든 가치는 오직 돈이 전부다. 돈이면 뭐든 가능한 시대에 인간은 그 의미 역시 무의미해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미국 주도 하의 신자본주의가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망치고 있는 상.. 2015. 5. 27.
풍문으로 들었소 25회-고아성 눈물 이준 분노, 유호정 두려움에 깔린 복선 의미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힘들게 살았던 봄은 한순간 불꽃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했다. 그리고 운명처럼 출산을 하기 전 봄을 찾은 인상으로 인해 그녀는 거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한정호 집안에 입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총명함으로 인정까지 받았던 봄이지만 근본적으로 변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들은 이혼이라는 기로에 서게 되었다. 쉽게 변할 수 없는 현실; 봄을 위해 무릎 꿇은 철식, 제훈의 합리적 분노 한정호의 위기를 예고하다 봄과 함께 처가에 갔던 인상은 홀로 집으로 돌아왔다. 거대한 유산 앞에서 흔들렸던 인상. 그런 자신의 변화를 누구보다 명확하게 알았던 봄의 결심. 그 상황에서 인상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유산을 무조건 포기하기도 자신이 사랑하는 유이한 존재인 봄과 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집으로.. 201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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