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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50

육룡이 나르샤 44화-이방원과 정도전 운명 가른 요동 정벌, 시위는 당겨졌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운명을 완벽하게 갈라 놓은 것은 다시 요동 정벌이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될 수밖에 없게 만든 것도 요동정벌 추진과 회군의 결과다. 아이러니하게도 요동은 그렇게 많은 이들의 운명을 극단적으로 갈라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시 운명의 추는 요동; 이방원과 정도전의 모든 것을 건 대결, 다시 한 번 그 대상은 요동이다 명 주원장은 조선의 정도전을 제거하고 싶었다. 군권까지 가진 정도전이란 인물이 자신들에게 가장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방원과 무명이 하나가 되어 정도전을 밀어내기 위한 전략은 그렇게 명으로 그를 보내는 것이었다. 중요한 시점 정도전이 명으로 가게 되면 조선은 완벽하게 이방원의 차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 고민을.. 2016. 3. 2.
육룡이 나르샤 43화-폭풍전야 예고한 산발한 이방원이 흘린 악어의 눈물 죽을 수도 있는 명나라 사신으로 떠난 이방원이 금의환향했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이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불안한 정국에 명 사신으로 가는 것은 죽음을 담보한 일이었다. 그곳에서 살아 돌아오는 수준이 아니라 명을 든든한 뒷배로 만든 이방원의 복귀는 정도전을 힘겹게 할 뿐이었다. 이방원과 무명의 복귀; 군권마저 장악한 삼봉과 무기 숨긴 이방원, 비담 운명론 대치 끝 내지른 독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왕인 이성계마저도 자신의 아들인 이방원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명 사신으로 이방원을 선택한 것은 정치적인 함수가 작용한 탓이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 죽거나 아니면 오랜 시간 볼모로 잡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확신한 선택이었다. 요동에서 명 주체와 만나 .. 2016. 3. 1.
육룡이 나르샤 42화-작가는 왜 정도전을 밀본 1대 본원으로 만들었을까? 정도전이 밀본의 1대 본원이었다. 물론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와 에서 중요하게 거론되는 밀본의 본원이 정도전이라는 사실은 중요하다. 이방원에 의해 참혹하게 죽음을 당하고, 역전으로 낙인이 찍혀야만 했던 정도전은 작가에 의해 그렇게 화려하게 살아났다. 밀본의 민본이라는 가치; 작가가 밀본의 1대 본원으로 정도전을 내세운 작가의 의지는 결국 민본주의다 명 연왕에 맞서는 패기를 보인 이방원은 달랐다. 그가 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양한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자신의 형제들을 죽이면서까지 왕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권력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많았던 이방원에게 연왕과의 기싸움 역시 그런 흐름의 하나일 뿐이었다. 이방원이 명 사신으로 가면서 모두는 그가 살아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명과 .. 2016. 2. 24.
육룡이 나르샤 41화-이방원과 주체의 운명적 만남, 왕자의 난을 예고한다 새로운 나라를 세운 조선의 세 번째 왕이 되는 이방원과 원을 몰아내고 중국의 새로운 주인이 된 명나라의 세 번째 황제가 되는 주체가 만났다. 둘의 만남은 결국 정도전이 죽음에 가까워지는 이유가 된다. 당연하게도 이방원은 두 번의 왕자의 난을 통해 왕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예고된 왕자의 난; 정도전을 위기로 몰아넣는 묘수가 된 이방원과 주체의 만남, 역사를 비틀어 재미를 품다 이방원의 집을 찾아온 이신적과 모사된 서찰을 받고 찾은 초영은 위기를 맞는다. 어떻게든 이방원의 사지를 묶어야만 했던 정도전이 만든 묘수였다. 이방원이 무명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이를 엮어내기 위한 정도전의 선택은 맞아떨어졌지만 언제나 마지막 한 수가 부족해 망치고 말았다. 연왕 시절 이방원과 만났던 주체. 둘은 비슷한 삶을.. 2016. 2. 23.
육룡이 나르샤 40화-유아인에 칼 겨눈 김명민, 밀본은 결국 신세경이다 무명과 손을 잡고 권력을 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이방원. 여진족 족장 중 하나인 모엔파를 만나러 간 정도전은 만상객주에서 그곳이 무명의 본거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을 찾은 육산과 마주 한 정도전은 더는 이방원을 방치할 수 없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어린 선돌의 죽음과 빨간 봉투, 분이와 조직원은 반촌에서 밀본이 된다 여진족 족장을 만난 정도전은 만상객주에서 무명의 정체를 확인한 후 더욱 고민이 커졌다. 눈앞에 존재하는 무명을 제거하지 않는 한 새로운 국가에서 자신의 뜻을 그대로 펼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명과 이방원은 조선이 제대로 된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꼭 제거해야만 하는 존재들이었다. 정도전은 새로운 국가가 시작되면서부터 요동정벌을.. 2016. 2. 17.
육룡이 나르샤 39화-유아인과 김명민의 권력 투쟁, 무명과 밀본의 대립 정도전이 전권을 잡으며 이방원의 수족들을 끊어내며 고립시키기 시작했다. 이방원의 최측근인 조영규와 무휼을 떼어놓고, 분이까지 끊어내려 한다. 고립을 통해 권력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정도전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조선 건국에 앞장선 육룡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하는 존재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정치; 동지와 적은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다, 분이와 이방지 그들은 무명인가 아니면 밀본인가? 이성계는 자신의 여덟 째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했다. 어리고 영특한 방석을 통해 새 나라의 기반과 기틀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컸기 때문이다. 정도전 역시 피로 만든 나라가 아닌 그가 꿈꾸는 국가를 위해서는 방석이 필요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반박할 수밖에 없는 왕자들이다. 방과와 방간, 그리고..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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