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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18

더킹 투하츠 13회-이승기와 윤제문 대립으로 중요해진 인물은 누구?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이야기의 힘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현실의 문제를 교묘하게 등장시켜 드라마의 재미와 가치를 더하는 '더킹 투하츠'는 걸작임이 분명해보입니다. 남과 북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그들과 이를 방해하는 존재들의 대립 과정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만 합니다. 공주의 섭정, 그리고 위기에 몰린 은태규 비서실장 13회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공주가 왕의 WOC 출전 중 섭정을 하는 것과 이재하와 김봉구 사이에 끼어 혼란스러워하는 비서실장 은태규의 모습입니다. 후반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두 인물이 본격적으로 변화를 가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둘의 모습에서 결말의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주변에 있고 없고 에 따라 .. 2012. 5. 3.
더킹 투허츠 2회-모두를 소름끼치게 한 절대악 윤제문의 등장 로열패밀리에 대한 시기가 가득했던 어린 봉구는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고 강력한 무기상의 아들이 되어 스스로 왕이 되기를 꿈꿉니다.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이고 스스로 클럽 M의 수장이 된 그는 스스로 왕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쟁을 먹고 사는 잔인한 무기상의 등장은 평화를 갈구하는 남과 북에는 공공의 적일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조커와 비슷한 윤제문의 등장, 잔인한 웃음이 소름 끼친다 남과 북이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하나가 되어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왕은 남과 북이 함께 세계 장교 회의 WOC를 준비합니다. 왕인 재강은 한술 더 떠 북한의 명망 있는 집안과 자신의 동생인 왕제 재하의 혼인까지 은밀하게 진행시켜 남과 북이 평화로운 결합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왕 재강.. 2012. 3. 23.
뿌리깊은 나무 24회-장혁과 신세경, 그들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이들이 죽어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작가들이 부여한 캐릭터들이 모두 죽은 마지막 회는 국내 드라마 역사상 가장 잔인한 결말이었습니다. 한글 반포식을 맞아 벌인 죽음의 춤판은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크게 만들었지만 모두의 죽음은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작가는 왜 그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마지막 회 누군가는 죽을 수밖에 없음은 이미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몰살 수준의 죽음을 예상한 이는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더욱 극적인 재미를 위해 창조된 캐릭터들이 모두 죽음으로서 살아남은 역사 속 사실만이 더욱 강렬하게 각인되었다는 점은 잔인한 방법으로 주제를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한 반전이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과 정기준의 마지막 대화에.. 2011. 12. 23.
뿌리깊은 나무 23회-개파이 대륙제일검과 채윤의 대결보다 연두가 중요한 이유 한글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던 드라마 가 마지막 한 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수는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극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죽음은 피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는 점에서 마지막 회는 암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소이와 연두를 살리기 위한 개파이와 채윤의 대결 오직 한글 반포만을 막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정기준과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한글 반포는 해야 한다는 세종의 대결은 수많은 이들의 죽음을 암시하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극단적인 지점에서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그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는 마지막 회를 봐야지만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과 정기준, 이신적과 심종수 세종과 정기준이 자신들의 가치관을 두고 대.. 2011. 12. 22.
뿌리깊은 나무 21회-신세경과 장혁 죽음 암시? 반쪽짜리 해피엔딩?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백성들을 종속시키려는 이들과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이들의 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그 가치의 충돌들이 바로 현재 우리의 모습들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역병 같은 글자, 역병 같은 사랑이 바로 우리를 바꾸는 열정 역병 같은 글자를 막으려는 정기준과, 그런 역병 같은 글자를 퍼트리려는 세종의 대결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내보이기 위해 광평대군마저 시해했던 정기준으로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승부라는 판단을 했고 세종 역시 여기에서 주춤거리면 한글은 사장되는 문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의 승부는 벼랑 .. 2011. 12. 15.
뿌리깊은 나무 19회-한석규로 인해 왕 연기의 기준은 새롭게 세워졌다 극적인 상황에서 세종과 정기준이 나눈 국민의 역할은 무척이나 의미 있는 토론이었습니다. 과연 국민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한 그들의 격렬한 토론은 우리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끝장 토론 이후 서로의 가치관에 대한 혼란을 겪던 이들의 변화들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권력은 과연 소수의 책임질 수 있는 자들만의 몫인가? 가리온이 정기준일 것이라는 사실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세종은 의외의 상황 순간 가장 지근거리에서 한글 창제에 큰 공을 세웠던 이가 밀본의 핵인 정기준이었다는 사실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설마 가리온이 정기준일 것이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들에게 이런 상황은 당혹스럽기만 했습니다. 세종으로서는 낯선 상황이기는 했지만 정기준과.. 201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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