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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153

응답하라 1997-서인국만이 아닌 모두를 울게 했던 마지막 반전, 감동이었다 매 회가 전설처럼 각인되고 있는 은 마지막 2회를 남긴 상황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원을 사이에 두고 형제가 느끼는 동일한 감정을 시원의 할아버지 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는 방식은 매력적이기만 했습니다. 서인국의 폭풍 같은 오열은 왜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었을까? 시원이 챙겨준 통조림을 먹기 위해 찾은 계단에서 태웅은 우연하게 알지 못했던 진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준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에 그저 웃던 태웅은 그게 시원이라는 사실과 윤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엿듣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두 명의 존재. 친동생 윤제와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랐던 시원. 이 둘이 서로를 사랑하는 존재라는 사실은 태웅에게는 충격일 수밖에 없었습.. 2012. 9. 12.
응답하라 1997-시원의 남편이 윤제일 수밖에 없는 이유 화요일 매직이 되어버린 은 여전히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질긴 인연의 끈과 그 끈이 맺어준 상대가 좋은 이유. 그 긴장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도 방식도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붉은 실로 엮인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이어졌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인연의 끈으로 엮인 당신이 좋은 이유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인연의 실'과 '당신이 좋은 이유'라는 소제목으로 이어진 이번 이야기는 시원과 윤제 부모의 과거를 통해 인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운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흥미롭게 보여주었습니다. 우연하게 이어지는 그 인연이라는 소중한 틀은 결국 시원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좋은 힌트로 작용했습니다. 68년 시원과 윤제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그들과 같은 고교시절이 존재했습니다. 부산 출신이지만 광주에 이.. 2012. 8. 22.
응답하라 1997 정은지 오열과 천연덕스런 연기, 비교불가 명품 연기였다 추억과 스타의 인기를 파는 드라마와는 달리, 추억을 재생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이 드라마 매혹적이기까지 합니다. 그저 과거를 회상하고 이를 통해 추억을 파는 여타 드라마와 달리, 탁월한 완성도를 선보이는 은 보석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단순한 추억팔기가 아닌 추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1997년과 2012년을 오가며 동창생들의 과거와 현재를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과거 추억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실제와 다름없는 이야기의 힘과 당시를 그대로 재현해주는 소품들의 힘 역시 이 드라마를 더욱 탁월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치 연기자들이 연기가 아닌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능숙한 연기는 를 명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제5화 삶의 연속, 삶이란 그렇게 얽.. 2012. 8. 8.
건축학개론 수지 능가하는 응답하라 1997 은지의 힘, 이 드라마를 주목하라 tvN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은 두 번의 방송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최초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HOT와 아이돌 빠순이 1세대인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이야기하는 이 드라마는 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과 재미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낸 응답하라 1997 대박이다 지상파의 어떤 드라마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이 될 수 있는 의 재미는 무엇일까? 코믹을 기본으로 깔면서 과거의 우리와 현재의 우리를 오가며 추억과 사랑을 능숙하게 표현하는 이 작품은 의외의 걸작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 있는 전라도 출신의 아버지와 남자 못지않은 괄괄한 성격의 부산 어머니 사이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딸 성시원(정은지)의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15.. 2012. 8. 1.
1박2일 마지막 여행, 그들의 수많은 여행 중 최고의 여행은 이 것이었다 전북 정읍에서 진행된 추억 여행을 끝으로 그들은 마지막 여행을 마쳤습니다. 물론 시즌 2로 의 여행은 여전히 지속될 수밖에는 없겠지만 나피디를 시작으로 이승기와 은지원이 하차를 결정한 만큼 기존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기는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는 감성이겠지요. 여행이라는 보편성이 준 일요일의 행복, 그들의 여행은 때로는 감동 이었다 여행이라는 테마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하고 때로는 로망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런 로망과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은 예능이라는 틀로 충족시켜주었고 이는 곧 대단한 시청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그들은 많은 부분들 큰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을 고하는 이들과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교차하는 시점 그들의 마지막 여행은 눈물과 웃.. 2012. 2. 27.
1박2일 마지막 여행, 나피디의 눈물이 시즌2를 위한 축복이자 선물인 이유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능인 '1박2일'은 시즌2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이어지지만 5년 동안 이어져왔던 그들과는 작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남은 세 명과 새로운 네 명이 합류해 '1박2일 시즌2'는 여전히 그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가지만 나피디나 이승기, 은지원 등과는 이별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나피디의 눈물은 그들의 마지막 여행을 바라보는 시청자와 동일했다 전북 정읍에서 진행된 '추억의 레이스'는 여전히 과거의 기억들을 현재의 삶으로 이어가는 곳을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첨단의 시대에 여전히 3, 40년 전의 모습이 공존하는 도시가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보는 이들에게는 생경하고 재미있는 현상이겠지만 그곳에서 사는 이들에..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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