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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18

파스타 마지막 회가 남긴 소중한 가치 하나 주방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일과 사랑을 감칠맛 나게 만들어 냈던 가 끝이 났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까란 우려와는 달리 일과 사랑을 균등하게 잡아가며, 새로운 트렌디 드라마의 전형을 세우며 착한 웰 메이드 드라마 성공 시대를 열었습니다. 착한 드라마의 전성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며 1.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 '뉴셰프 대회'에서 그들은 1등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태리 3년 유학이 가능하게 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중도 포기해야만 했던 호남은 최셰프를 찾아 이제 그만 두고 5천 원짜리 파스타나 만들겠다고 합니다. 보내고 싶지 않은 유경은 이태리에 대한 희망을 품습니다. 그런 희망이 다음 날이면 최현욱에 대한 사.. 2010. 3. 10.
파스타 19회-마지막을 예고하는 세 가지 오늘 방송된 19회는 그들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타인을 짓밟고 일어서는 것이 아닌 함께 어울려 힘을 합하면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상생의 법칙을 이야기하는 는 종영을 앞둔 이 시점까지 매력적인 드라마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뉴셰프 대회는 의 지향점 1. 가치관의 충돌, 그들을 하나로 엮어 주는 대회 준비 그동안 국내파들이 몰래 준비해오던 '뉴셰프 대회'에 최셰프가 매니저 셰프로 합류하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했던 국내파와 이태리 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를 부여했기 때문이지요. 최셰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내파들로서는 거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들은 어쩔 수 없는 협력을 시작합니다. 이미 이태리에서 요리 공부를 하.. 2010. 3. 9.
파스타 18회-인생의 멘토 같은 드라마 가끔 드라마를 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과 소통을 이루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그런 소통이 이루어지면 드라마에 대한 사랑도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아마도 는 그런 멘토 같은 드라마인 듯합니다. 천편일률적인 트렌디 드라마일 것이라는 편견으로 접했던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파괴와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베테랑에게도 기본을 강조하는 셰프 1. 실수에 솔직해지니 성숙 해진다 인간이란 사는 것 자체가 실수라는 말도 합니다. 그만큼 실수투성이고 자신의 실수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간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숱한 실수 속에 살아가는 것이 우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동일한 실수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우리가 살면서 깨달아야만 하는 삶일 것입니다. 에서도.. 2010. 3. 3.
파스타 17회-간사한 사람 마음 같은 입맛 연장 첫 시간인 17회는 마지막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인삼 파스타의 완성과 오셰프의 방황은 완성도 높은 종결로 가기 위한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간사한 사람의 마음과 닮은 입맛'을 가장 첨예한 주방 내 현욱과 유경의 사랑에 결부시킨 작가의 능력이 돋보였던 17회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입맛과 닮았다 1. 연장은 새로운 시작 셰프의 셰프에게 인정받은 서유경표 '인삼 파스타'는 첫 개발자인 최현욱도 인정하는 특별한 메뉴가 되었습니다. 이제 서유경에게는 셰프가 주방으로 돌아오는 것만이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현욱이 주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지만 어떤 방식을 취할 것인지는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세영의 이탈과 이를 메울 수밖에 없는 당위성은 영특한 흐름으로 엮어 놓았습니.. 2010. 3. 2.
파스타 15회-이선균의 사랑 고백이 멋진 이유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도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종결을 앞두고 이선균과 공효진에 대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고된 위기 상황에서 언젠가는 맞이해야 하는 그들의 불안한 사랑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불효막심한 사랑 1. 홀과 주방을 오가는 트러블메이커 전직 사장에서 홀 막내로 '라스페라'에 남아 있는 설준석은 자신을 쫓아낸 최현욱을 쫓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다시 들어 온 인물입니다. 그만큼 셰프를 몰락시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전체적으로 착한 사람들만 있는 상황에서 설준석이 맡은 역할은 에서 무척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분쟁을 유발하고 궁지로 몰아넣는 그의 역할은 비록 악의적인 측면들이 강하지.. 2010. 2. 23.
파스타 11회, 셰프를 버린 이형철이 멋진 이유 연일 버럭 셰프와 서유경의 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는 . 음식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고, 사랑에 황홀해 하며 조직 문화의 기본에 대해 설파 합니다. 그렇게 멋진 드라마로 발전해가는 에 아쉽게 다가왔던 것은 부주방장(이하 부주)의 존재감이었습니다. 그런 존재감이 사라져가던 부주를 살린 11회는 그래서 의미 있었습니다. 셰프의 교수법과 부주의 스카우트 지난 10회 감미로운 눈키스로 주목을 받았던 셰프와 유경은 연일 깊어지는 사랑에 마음만 설레 입니다. 하지만 주방 보조에게 현장을 목격 당했음을 그들은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내 주방에는 사랑은 없다"라고 외치던 셰프의 말과는 달리 자신의 주방에서 내려오지 말라며 눈키스를 날리는 셰프의 모습. 그리고 이를 목격한 주방 보조 은수의 역할은 12회가 되면 알 수 .. 201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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