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사이트1 저널리즘 토크쇼 J-언론 생태계 위협하는 기생언론 이번 주 가 다룬 주제는 '기생언론'이었다. '기생'이라는 단어와 '언론'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기괴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언론이 언론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는 의미다. 시대가 변하며 기존 매체를 통한 뉴스 소비가 아닌 SNS을 기반으로 한 소비가 늘며 나타난 현상 중 하나다. 영상이 일상이 된 세대들에게 글자는 난독이 올 정도로 싫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길게 적힌 글은 우선 포기부터 한다. 책 읽기도 싫은데 어떤 기사를 읽기 위해 긴 시간을 들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늘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뉴스'가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기도 하다. 뉴스도 서비스 개념으로 바뀌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는 형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은 언론다워야 한다.. 2019.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