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존감을 키워주는 드라마1 단막극 13 마지막 후뢰시맨-우린 모두 또 다른 복남이다 이번 주 단막극은 이라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제목의 작품이었습니다. 자신을 후뢰시맨이라 믿고 지구를 떠나 고향별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한 소녀를 통해 일상의 잔잔함과 가족애를 만끽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역시 단막극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담백한 재미와 감동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나도 혹은 너도 후뢰시맨일지 모른다 소도시에 사는 초등학생 복남이는 학교에서 군인들을 위한 위문편지를 씁니다. 남에게 드러내기 싫은 이름 복남이를 시작으로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닭을 잡는 엄마, 매일 인형 뽑기에 매달려 있는 아빠와 치매에 걸려 썩은 바나나만 좋아하는 할머니와 삥 뜯는 언니와 함께 사는 그녀는 불만이 많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큰 몸집도 항상 불만입니다. 반장처럼 아담하면서도 귀여웠으면 좋았을 텐데 왜 자신은 이렇게 .. 2010. 8.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