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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40

구미호 여우누이뎐 2회-이 작품이 구미호 사상 최고인 이유 여름이면 늘 상 공포를 불러오는 이야기들은 식상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들어졌던 구미호 관련 이야기들 중 이 작품이 최강의 작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이들이 만드는 잔혹극이기 때문입니다. 천진난만해서 잔인할 수밖에 없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아역 배우들이 최고를 만든다 역대 구미호들 중 이 작품에 등장하는 구미호가 가장 나약한 존재일 듯합니다.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과거의 구미호들과는 달리 이번에 등장하는 구미호는 인간을 사랑한 죄로 결정적인 순간 내재되어 있던 잔인함을 억누르며 살아갑니다. 달이 차면 간을 내어 먹어야 하는 존재도 아니고 이미 10년을 아쉽게 채우지 못해 인간이 되지 못한 한도 어린 딸이 3개월 후 여우의 피가 흐르게 되면 인간들이 살.. 2010. 7. 7.
구미호 여우누이뎐 1회-구미호 된 동이, 돋보인 아역 배우의 존재감 매년 여름이면 구미호는 단골처럼 안방극장을 찾아오곤 합니다. 과거 KBS에서는 '전설의 고향'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납량 특집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고는 했었지요. 시대가 흘러가며 취향들이 달라지며 사양길에 접어든 '전설의 고향'은 최고의 아이템인 구미호만 살아 올 해 다시 안방을 찾아왔습니다. 아역 배우들이 성인 연기자를 압도 한다 1. 진부함으로 시작한 구미호 구미호와 나무꾼이라는 식상하기 그지없는 설정으로 시작한 은 10년을 채우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모진 세월을 견뎌내었던 구미호가 마침내 인간이 될 수 있는 마지막 날 저녁 비밀을 지키지 못한 남편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인간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만 깨닫고 산으로 가버린 구미호. 차마 10년간.. 2010. 7. 6.
제중원 5회-박용우와 연정훈이 벌인 의술의 본질들 오늘 방송된 5회에서는 주인공의 극적인 상황들을 통해 본격적인 의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황정의 평생의 경쟁자이자 연적인 도양과의 숙명의 라이벌 구도가 완벽하게 설정됨으로서 두 배우들의 극 전개가 무척 재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황정, 알렌의 의학조수가 되다 4회에서 도양 아버지의 수술을 했던 황정은 끝내 살라지 못하고 도양에게 패대기를 쳐집니다. 그렇게 광에 갇혀 죽음을 목전에 둔 황정과 작대는 석란에 의해 극적으로 풀려납니다. 황정의 잘못이 아님을 알고 있는 석란으로서는 위험을 무릎쓰고 그를 구하게됩니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황정은 작대와 함께 배를 타면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지만 의외의 선택을 합니다. 자신이 잘못을 했다면 죽음을 감수하고 그렇지 않다면 의원이 되고자하는 황정... 2010. 1. 19.
제중원 3회- 황정, 격변의 시대 선명한 목격자가 될까? 개화기의 조선을 다루고 있는 제중원은 그렇기에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기억할 수있는 범주내에 있는 역사는 이견들로 점철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역사학자들의 논쟁, 서양의와 한의학에 대한 논쟁등 이 드라마가 넘겨야할 파고가 만만찮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소근개, 황정이 되다 총에 맞은 황정이 유석란에게 발견되어 천신만고끝에 생명을 구하게 됩니다. 나루터에서 한번의 인연이 다시 이렇듯 만나게 되면서 필연으로 엮이게 되었죠. 그렇게 석란의 도움과 알렌의 수술로 목숨을 살린 황정. 생사의 기로에서 황정이 목격한건 결코 잊을 수없는 두 얼굴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친구의 시체를 해부하도록 강요했던 도양과 자신을 총으로 쏜 정포교. 그들의 환영에 쫒겨 시체위에서 혼란에 빠진 자신을 보게됩니다...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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