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훈과 하진1 그 남자의 기억법 27~28회-상반된 두 아버지와 괴물 넘어 또 다른 괴물 결말을 향해 가고 있는 은 여전히 불안함 속에 놓여 있다. 정훈과 하진이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결코 잊지 못하는 남자와 기억하지 못하던 여자의 사랑은 그렇게 완성형으로 가고 있지만, 그 길목에는 여전히 암초들이 존재한다. 갑자기 사라졌던 하진이 있었던 곳은 정훈의 집 앞이었다. 돌고 돌아 다시 머문 곳은 사랑하는 사람의 집이었다. 하지만 그 감정이 요동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자신의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잃은 기억. 그 기억 속에 하진은 악당이었다. 정훈은 하진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지만,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방금 전 보고 싶었다고 했지만, 다시 그래서는 안 된다는 하진의 모습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성과 감성 사이 혼란은 자연스러운 치유 .. 2020. 5.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