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독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강두와 문수 서로에게 젖어들기 시작했다1 그냥 사랑하는 사이 4회-이준호 원진아 잃은 기억 조금씩 젖어가는 감정들 사고가 크면 당사자는 기억을 잊고 싶어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강제로 기억을 가둬버리는 일은 이상하지 않다. 문수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지에서 겨우 살아난 어린 문수는 그렇게 자신의 기억을 묻어버렸다. 그 지독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둔 기억을 강두는 바라 보고만 있다. 남겨진 자들의 고통; 지독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강두와 문수, 서로에게 젖어 들기 시작했다 강두는 환청에 시달리고 있다. 관통한 오른쪽 다리의 통증은 그나마 약으로 달랠 수 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환각과 환청은 제어가 되지 않는다. 무너진 쇼핑몰. 그 안에서 버티며 구조를 기다리던 강두는 문수를 만났다. 어두운 공간에서 그녀를 인도하기 위해 '불독맨션' 노래로 안내를 했던 강두였다. 다리를 다쳐 움직임이 .. 2017. 1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