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 년의 인연1 불가살 8회-600년 전 진실과 두억시니라는 변수 600년 전 활의 가족을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드러났다. 충분히 예견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극 중 활이 이를 처음 듣게 되었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600년 동안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라며 불가살 여인을 추적해왔지만 사실 알고 봤더니 또 다른 불가살인 을태가 범인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니 말이다. 상운을 적대시하던 활이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 것은 마음을 일부라도 열어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런 활의 마음을 알기에 상운 역시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그리고 때마침 비가 내리고 그들의 관계는 보다 부드러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컵라면을 먹으며 활에게 인간으로 돌아가게 되면 뭘 할 거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죽겠다고 한다. 600년을 살았던 활에게 새로운 삶이란 무의미하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자신.. 2022. 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